하루일기/2018 일기

[여행] 9월 17,18일 월,화요일-"이멀젼시!!" 링크투어/공항드롭/멜버른 국제공항/튤라마린 공항/시드니 공항 노숙/중국남방항공/젯스타항공/아시아나항공/누들

DAJI 2018. 10. 22. 15:26

[여행] 9월 17,18일 월,화요일

"이멀젼시!!"

링크투어/공항드롭/멜버른 국제공항/튤라마린 공항/시드니 공항 노숙/중국남방항공/젯스타항공/아시아나항공/누들

 



아침 드랍 서비스를 신청해 놓은 터라
잠도 설치고 서둘렀다


7시 예약인데
약속 장소에 6시 반쯤? 너무 일찍 새벽같이 도착했다;;

아침을 사먹으려니.. 오픈만 하고 장사 시작을 안해서..ㅠ

남은 과일로 간단히 해결 ㅎ



추운 새벽바람을 버텨내며 기다리는데
7시.
헉;;; 비상사태다!

드롭하기로 한 여행사에서 연락도 차도 안옴ㅠ

 


길가던 사람을 붙잡아 두번이나 전화를 빌려쓰고
여행사에 연락해보니
“확인해보겠다”는 말뿐....
그렇게 20분정도 떨고있다가
급하게 여행사에서 대리로 사람을 보냈다

덕분에 늦지는 않았지만,
이래 저래 둘러대기만 하지ㅡ.ㅡ^
사무실이든 운전자든 “죄송합니다” 소리 한번을 안해서 화가나는걸 가는 내내 참았다;
픽업 장소는 거리에따라 칼같이 돈으로 받으면서

약속 지키지 않은 업체에 대한 패널티는 없다니...

심지어 한인문화에 사과 한마디가 이렇게 어려운 일인줄 몰랐다;



여튼 도착한 멜버른 튤라마린 국제 공항.
중국남방항공사의 CZ344편을 찾아 줄을 섰는데
느낌이 심상치 않았다....


데스크로 가보니 난리가 난리가...
중국에도 '망쿳 태풍'으로 결항된 것은 현실.
중국인 또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우선인 것도 현실.
답답한 내 마음에 배고픈 건 진실.


빅맥세트로 머리를 굴리자 ㅋ
10.3$


다시 데스크에 알아보니
결론적으로 토요일에나 한국 가는 비행기 예약 가능하니까

기다리든지 취소하고 다른거 알아보던지 라는데...;;

째로는 빨리 가자고 난리;;



결국 우리는 멜버른>시드니>인천 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듯
젯스타 349$
아시아나 1,212,337₩


결제!!!

이제 고민 끝-

쿨내~@▽@


또 배고프다...
(시간이 많이 흐름..)


점심으로 누들 선택
타이음식점에서 각각 치킨, 비프누들을 한그릇씩 드리켰다 ㅎ
17.9+16.9$

이런 상황일수록 국물 요리가 마구 땡기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다.

면이 노란건 약간 카레 맛 난다..ㅎ

 

젯스타 항공 체크인하고
드라마 보면서 시간 떼우다가

탑승하려고 줄을 섰는데

째로군과 나란히 앉을수 있는 자리로

변경해주었다!

 

멜버른 빠잇!

시드니 도착!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이동하는 방법 :

TBUS에 무료 탑승^^

 

시드니로 오자마자
가까운 숙소를 잡을까도 싶었지만
노숙하기로 결정!

노숙이 가능한 장소가 있다!!

 

Level2에 샤워실 위치 확인 후,
Level1에 Wating Area의 로얄석 확보!

충전기 사용 가능
바로 옆에 인터넷가능 컴퓨터 위치
안락한 쇼파
두다리까지 올릴수있는 원형탁자
가까운 거리에 화장실과 식수대까지



유심보다 와이파이가 더 실속있는 시드니 공항

밀린 드라마 보면서 시간 보내기 ㅎ

 

일찍이 자리를 잡길 잘했다
모두들 우리를 부러운 시선으로.....
우리도 나름 이 곳을 위해 오랜시간 엉덩이 붙인 수고가 있었으니 누릴만했다 ㅎㅎ


저녁 샐러드, 모카우유, 샌드위치
12.49+4.95+11.9=29.34

먹을거리 사다가 자리를 지키며 해결하는 수고 ㅎ

 

밤 12시 티켓 검사


새벽 3시 Level2 셔터 오픈

우리 째로군 포즈 봐라....ㅋ

밤을 꼴딱 세고-

개운하게 샤워까지!


샤워실 굿!
깨끗하고 따듯한물이 콸콸콸~
헤어드라이기는 없지만 대용으로 가능한것이 있다 ㅋ



아침으로 간단히-

핫초코, 라즈베리 머핀
4.9+3=7.9$


 


체크인을 하고 출국장으로 고고
시드니로 입국할때 너무 김포공항 느낌이 나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왠걸!!
완전 크고 넓다 ㅋ

61번 게이트 찾아가다가 늦을뻔?!ㅋ

예쁜 기념품 하나 살까 하고 돌아다녔으나

이게 젤 예뻐보이는데 13$는 아까워서 사진으로만 ㅎ

 


시간 여유도 있어서
라운지에서 한숨자고 탑승했다

(잘 수 있는 곳? 자는 사람들 많다 ㅎ)

 


 

아시아나 항공 탑승!

피곤함+츄리함

괜찮다더니

앉자마자 딥슬립한 째로군 ㅋㅋ

먹을땐 칼같이 일어남 ㅋ

점심 메뉴 : 메쉬포테이토 비프or 비빔밥

아시아나 항공의 자랑-

비빔밥 ♡ 맛있음

고추장은 언제든지 추가요청 가능!

자고 일어나니 또 간식 ㅎ

샌드위치 맛나네~ㅋ

 

 

저녁메뉴 : 닭볶음 or 쭈꾸미볶음

쭈꾸미 볶음에 고추장 추가해서 비벼 먹으면

여행동안 느글거리던 속이 개운해지는 맛 ㅋ

 

아시아나 항공의 스튜어디스들은 목소리는 친절한데

표정은 왠지모를 냉냉함... 많이 힘든가 보다...

영화, 드라마, 예능등 볼 거리는 많았으나 이미 거의다 본 영상들ㅠ
춥지 않은 실내 온도로 수면양말이 필요없었당 ㅎ


 

한국...

6:50PM 인천공창 도착 ㅠㅠ




집에 오는 길에 들려서 떡튀순 사들고 왔다

7,500₩

 

휴~

집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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