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북한산 가을 단풍 여행/백운대 코스
북한산 가을 단풍 여행
백운대 코스
2015.10.25
(2015.11.6 절정기 2주 전)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대서문>보리사>백운봉암문>백운대 정상>백운산장>백운탐방지원센터
PM 12:50 >>> PM 5:50
5H 소요
집에서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 출발했다
째로 씨와
2호선 합정역에서 3호선 환승하여 연신내역에 하차
버스 704번을 타고 북한산성입구 정거장에서 하차
등산하기전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되시는 장으로 인해
김밥 한 줄로 둘이 나눠먹었다
냠냠
방울토마토도 몇 개 먹고
ㅋㅋ
출바~을~
::: 입구 이모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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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한 풍경들~~~♬
낙엽이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푸른 나무들이 많은 초입
다지와 째로씨도
가을가을 걸어본다.
대서문 도착!
더 가야죠......
대서문을 지나니 낡은 현판이 있다..
무량사 앞 포토존이다.
전깃줄을 피하려면 울타리 가까이에 서서
산을 배경으로 찍으니 좋다.
노랑,주황,연두빛
낙엽 길을 따라 가다보면
북한동 역사관 과 보리사를 지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
하지만
그만큼 더 붉게 물든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
사진 찍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나도 지쳤다.
어디가 끝인지....
이럴땐 먹어줘야 힘이 난다.
ㅋㅋㅋㅋㅋㅋ
째로씨의 쓔펄파~월!
꿀사과
백운대를 앞두고
무지개가 짜잔~
사람들이 이거 찍느라
다들 우와우와
할 정도로 무지개가 크고 멋있었다^^
다리가 후달달~~
이럴 공포 오랜만이다.
ㅠㅠ
덜덜
암벽을 앞에두고
나는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웠다.
고작 836m인데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할뻔 했다.
그래도
정상의 태극기를 보니
없던 애국심이 막 막 막 ㅋ
아찔한 암벽 위에 앉아서
서울 하늘 아래를 바라보며
바람도 느끼고
허기도 달래보면...^.^;
Goooooooooooood!
백운대에서 돌아가는 길.....
또 다시 먼 길을 갈 자신이 없어
반대편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백운봉 암문에서 우이동 방향으로 내려가는길
구간이 짧고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한없이 내려간다...
나무 계단, 돌 계단
발목 삠 주의!
사고가 있었던것 같다.
하산길은
더욱 조심조심
하산끝
백운탐방센터 입구이다.
이제 집에 어떻게 간담....
6:20에 절 셔틀 버트가 출발한다.
다만, 신도들이 모두 타고 남는 좌석만큼만 등산객을 태우기때문에
1인당 1천원을 준비해서 줄을 서야한다.
천원짜리가 없어서 5천원 냈다 .
망할ㅡ.ㅡ
건너편에도 택시줄이 길게 있다.
택시도 1인당 1천원씩 받고 버스정류장까지만 가는 것 같다.
줄이 심하게 길지 않다면 택시를 추천한다.
절 셔틀 기사님 별로다..ㅡ.ㅡ
여튼
가을~ 가을~
단풍~ 단풍~
노래를 부르던 나는
소원성취하고
어두워지기 직전에 하산 할 수 있었다
암벽을 오르면서는 내려갈땐 어쩌나 할 정도로 무서워 걱정했다.
하지만 정상이라는 목표가 기다리고 있어서 힘이 났다.
내려갈 때는 뒤로 돌아서 천천히 내려오니 생각보다 쉬웠다.
생각 속 두려움이 그렇게 큰 것이 아니었었다.
오늘은 하나의 산을 갖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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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한 번 더 떠오른.....
망할 오천원...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