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를 증명하는 삶

나의 삶을 살아가라는 뜻인가...
다른 사람들처럼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퇴근하고
퇴근 후에는 휴식을 취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그런 삶이 아니라

내가 책임져야할, 해야 할 일을 위해
남들과 다른 시간에 일어나고 잠들며
말 할 수 없는 자발적 고립에 들어가는...
외로워도 씩씩해야하고 밝아야하고 진중해야하며
때로는 불쌍한 기분이 나를 뒤덮어도
혼자서 감내하고 숨겨 다음을 맞이해야 하는...
그런 삶.

그래서 결과적으로

"내가 옳았어.
이제 내 말이 믿어지지."

말하려는게 아니라,

"잘했다. 고생했다."

나의 믿음을
나라도 나에게
끝까지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
나를 증명하는 매일을 보낸다.

오늘도 증명한다고 고생했다....


2024.5.31.금
앞으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