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일상] 무서워지는 월말(월초) 본문

2024년 일기

[일상] 무서워지는 월말(월초)

DAJI 2024. 10. 2. 18:54

기회는 단 한 번.
연습도 없는 실전 실무.
알 수 없는 경우의 수.
알려주지 않는 경우의 수.
머리는 눈치 게임.
눈은 미소 장착.
입은 예스.
마음은

누구의 것인가.

병을 달고서야
서러워지는 고된 직장 생활.

창 밖에 사람들.
거리에 여자들.

왜 그렇게
특별한 인생인지.

남들처럼
노멀하고 싶지만
이또한 욕심이다.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여름 자켓입고 야외를 다녔다.
코를 훌쩍인다.

뜨거운 국물이 땡기지만
김밥이라니.

울고싶은 하루였다.
2024.10.2.수

김밥 한 입에
'맛있다! 감사합니다...'
불평도 사치구나...

728x90
반응형

'2024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전야제인가..ㅎ  (2) 2024.10.16
[스크랩] 조용하지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사람  (0) 2024.10.15
[일상] 두바이초콜렛  (0) 2024.09.26
[일상] 그 날을 위하여  (1) 2024.09.20
[일상] 순이의 하루  (0) 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