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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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기

[일상] 그러했다.

DAJI 2024. 10. 18. 10:01

전야제 아닌
폭풍전야

그러했다.

폭풍이 세찼다

그럼에도
잘 버티고 견뎌
다음 날을 맞이한 것에

가장 크게 팔벌려
가장 큰 가슴으로 안아
다독여줄 것이다

잘했다. 잘 견뎠다.

아직도 애리고 쓰리고 지끈한
너의 마음과 통증이
어서 사그라지기를 기도한다.


2024.10.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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