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0/02 (1)
다지랑 놀자♡
[일상] 무서워지는 월말(월초)
기회는 단 한 번. 연습도 없는 실전 실무. 알 수 없는 경우의 수. 알려주지 않는 경우의 수. 머리는 눈치 게임. 눈은 미소 장착. 입은 예스. 마음은 누구의 것인가. 병을 달고서야 서러워지는 고된 직장 생활. 창 밖에 사람들. 거리에 여자들. 왜 그렇게 특별한 인생인지. 남들처럼 노멀하고 싶지만 이또한 욕심이다.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여름 자켓입고 야외를 다녔다. 코를 훌쩍인다. 뜨거운 국물이 땡기지만 김밥이라니. 울고싶은 하루였다. 2024.10.2.수 김밥 한 입에 '맛있다! 감사합니다...' 불평도 사치구나...
2024년 일기
2024. 10. 2.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