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도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본문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中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
겸손은 내가 경험한 모든 가치 중에 가장 세심하며 현명한 태도다. 타임을 배려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공손함,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예의를 잃지 않는 정중함, 상황을 경솔하게 판단하지 않고 담담하고 점잖게 대할 줄 아는 신중함. 겸손은 이 모든 마음을 아우르는 표현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 이게 바로 겸손함이다.
요즘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받으며 가치가 있다고 간주되는 것은 '강제성이 없는 것', '신뢰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소중한 것'이다. 브랜드의 로고logo도 절대 거창하지 않다. 눈에 띄지 않거나 아예 없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 겸손은 고상함과 품위를 지니고 있지만 쉽사리 드러나지 않는다. 그로 말미암아 과소평가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겸손이란 바로 그 과소평가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약해 빠진 태도로는 손해 보기 십상이다"는 말은 이제 접어두시라. 대신에 '겸손한 그 태도가 좋아서 결국 더 멋진 결과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해 보자. ... 조용히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며 능력을 발휘하고 신뢰를 얻는 사람들.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이 보여주는 현명함이 말로만 요란하게 떠드는 사람들의 허울보다 더 필요하고 더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 ... 마티아스 뇔케
잊어서는 안 되는 사실이 있다. 상표를 무시하거나 오히려 상표가 없는 상품을 선택하는 스마트한 구매자도 많다는 사실 말이다. 그들은 브랜드 하나만으로 상품의 본질을 판단하지 않는다.
우리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삶에서 가장 멋진 것은 상품이 아니며 인간관계, 경험, 의미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_그레이엄 힐, 기업가
겸손함은 바로 그 '사회적 지위를 두고 벌이는 게임'을 무산시키는 시도이자 방법이기 때문이다.
'겸손은 독립되어 있다는 표시'
...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박수갈채와 최고라는 평가를 수집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들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를 외부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조용히 이기는 겸손한 능력자들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정하고, 그 가치를 스스로 높여가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마음에는 이런 바람이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깊고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 남에게 칭찬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 타인보다 월등하게 높은 곳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땅에 발을 딛고 서서 남들과 더불어 잘 살고 싶다는 바람 말이다.
겸손한 사람도 물론 칭찬과 인정을 받으면 기뻐한다. 하지만 그덧이 그들을 바꾸지는 못한다. 타인의 평가가 마음에 든다면 그건 그냥 마음속에 품고 있을 뿐, 그들은 스스로 평가하는 것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겸손함은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인 동시에 자의식을 보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인 것이다.
젠틀맨은 항상 세련되게 거리를 둔다. 그들은 겸손한 태도는 결코 공간을 독차지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품위를 인정해 줌으로써 자신의 품위를 지키는 사람, 그게 바로 젠틀맨이다.
'소크라테스적인 아이러니'
겉으로 드러난 것과 숨겨진 실제 사이의 괴리를 뜻하는 아이러니Irony는 바로 에이런Eiron에서 유래한 말이다.
... 알고 있어도 모르는 척 자기 스스로를 더 낮게 표현하는 방식은 그 깊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알아채지 못하니 말이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성공한 인생을 살아간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면 볼수록 더 매력적인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1. '결국 잘될거야'라고 믿는다
2. '이 정도쯤이야'라고 생각한다.
3. '그럴 수 있지'라고 받아들인다
4. '내가 왜 그 사람 때문에'라고 선 굿는다.
5. '그러든지 말든지' 내 중심 잡는다.
6. 그냥 '웃어넘기면서' 빠져나온다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매력적인 사람 특징
1. 혼자서도 안정적으로 잘 지낸다
2. 솔직하되 신중하다
3. 자기 자신을 믿는다
4. 뒤끝을 부리지 않는다
5. 흘려 보낼 줄 안다
2024.8.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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