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도서] 관계의 언어 본문
관계의 언어 , 문요한 지음 中
• '네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어. 어렵게 들어간 곳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였구나.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 이러면 듣는 사람은 이해받는 느낌이 들어 자신이 무엇 때문에 힘든지 이야기 할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
• 말은 단지 말이 아니다. 가끔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 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말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관계의 언어가 바뀌려면 관계를 맺는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
• '마음읽기'는 자신의 느낌이나 짐작으로 상대의 마음을 판단하는 것을 말하며, '마음 헤아리기'는 판단을 유보하고 상대의 마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에 '마음 헤아리기'가 작동하면 섣부른 판단이나 조언이 아니라 상대에게 공감하고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가
• 자녀와 안정적 애착을 맺는 부모, 시간이 갈수록 사랑이 깊어가는 커플, 서로 힘이 되어주는 친구, 일터에서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이들은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눈치를 보고 어림짐작하는 게 아니라 말과 행동뿐 아니라 상황과 맥락을 살피며 대화를 통해 상대를 이해한다.
• 이들의 대화는 신중하고 비판단적이고 궁금함이 담겨 있으며, 속마음과 표현이 조율되어 있다. 상대의 마음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도 헤아리기 때문이다. 이들은 관계 안에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가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상대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다. 인내와 희생으로 혼자 관계를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 내가 점점 작아지는 관계는 좋은 관계가 아니다. 좋은 관계란'나, 너, 우리'가 모두 커지는 상호확장의 관계이며, 이는 마음 헤아리기를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
• 물이흐리다고 물고기가 물을 떠날 수 없는 것처럼 관계가 힘들다고 관계를 떠나 살아갈 수 없지 않은가! 지금 시대에 마음 헤아리기가 더욱 중요한 이유다. 마음 헤아리기 치료 mentalization-based treatment, MBT를 창안한 정신분석학자 피터 포나기Peter Fonagy는 마음 헤아리기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보았다.
• 우리는 마음이 있다. 당신의 마음과 나의 마음은 다르다. 그러나 마음은 서로 연결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몸의 포옹뿐 아니라 마음의 포옹을 원한다.
• 존중의 핵심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의 존중'이다. 그러나 우리는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다. 내가 화를 내는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상대가 화를 내는 것은 예민하기 때문이라는 비대칭적 기준을 가진 사람이 흔하다.
• 아내가 그 이야기를 자꾸 꺼내는 것은 자신의 도덕성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서러운 마음을 이해받지 못해서임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 인간은 부정적인 사건이나 정서를 더 강하게 경험하고 오래 기억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비판은 두고두고 생각나는데 어떤 이의 칭찬은 쉽게 잊히고, 나를 째려보는 얼굴은 잘 찾아내지만 나에게 미소 짓는 얼굴은 흘려보내기 쉽다. 액수가 똑같아도 이익의 기쁨보다 손실의 고통을 더 크게 느낀다.
• 심리학자 랜디 라슨Randy Larsen은 긍정적 감정에 비해 부정적 감정의 강도가 세 배가량 높다고 보았다. 이런 부정성 편향을 바탕으로 하는 심리 법칙이 '4의 법칙rule of four'이다. 나쁜 일 한가지의 강한 영향력을 상쇄하려면 좋은 일네가지가 필요하다'는 의미다.이 법칙은 인간관계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예를
• 들어 부부가 말다툼을 한 번 하고 나면 다정한 대화를 네 번은 나눠야 관계가 회복된다는 얘기다.
•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 대화가 어려운 이유는 결국 연습부족이다 둘이 부딪치는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내는 공감을 바란다. 그러나 남편은 해결책만을 제시한다.
• 사람이 쉽게 바뀔 수 없으니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수밖에 없다.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하물며 사람은 어떻겠는가! 말하지 않아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거라는 생각은 착각일 수 있다. 눈치 없고 공감하는 재주도 없는 이들에게는 하나하나 얘기해주자.
• 대다수는 자신도 모르게 '상대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상대의 마음을 판단하고, 영향을 끼치려 하고, 더 나아가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기를 요구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면 우리는 그마음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때 이르게 그 마음을 바꿔주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그냥 지켜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고통이 나의 고통처럼 느껴지는데 어떻게 한가하게 가만히 듣고만 있겠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자녀일 경우는 특히 더 견디기 힘들다.
• 어떻게든 상대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이렇게 해봐"라며 조언도 하고, "걱정하지마!"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도 하고, 더 나아가 "왜 그런 생각을 하니!"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생각이야? "라며 따끔하게 충고하기도 한다. 심지어 당사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경우도 많다.
• 사람은 상처를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방어 상태가 되어 경계를 세운다. 이 경계는 '안전감'과 '연결감'을 느낄 때 다시 열린다. 주위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안전감과 연결감을 제공하는 것이고, 이는 해결책을 제시할 때가 아니라 상대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할 때가능하다. 구체적으로풀어 말하면, 상대의 마음을 바꾸려고 하기 전에 상대의 마음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이를 토대로 그 마음을 물어보는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무슨 일이 있었어?" "어떤 점이 힘들어?" "얼마나 힘드니?"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 뭐야?" 등 상대의 마음이 어떤지를 궁금해하고 들어보는 것이 먼저다.
• 마음의 연결을 끊는 것이 속단이라면 마음의 연결을 만들고 회복하는 것은 '관 '이 다. 관심이 있으면 '왜 그렇게 생각할까?'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지금 마음이 어떤 상태 일까?' '내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까?'처 럼 상대의 마음을 궁금해한다. 그러나 관심을 갖는 것은 타인 중심적이고, 의식적이고, 에너 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 4 진짜 배려
고맙다는 뜻의 '아리가타'와 피해를 뜻하는 '메이와쿠'가 합쳐진 말이니 직역하면 고마운 피해'가 된다. 달갑지 않은 호의나 친절을 받아서 난처하고 부담스럽지만 마지못해 고마움을 표해야 할 때 느끼는 감정을 뜻한다.
배려 한'라는 말부터 살펴보자. 한자로 (짝 배)와 (생각할 려)가 만나 '짝을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뜻이 되었다. 여기서' '의 의미를 좀더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글자에는'생각하다'의 의미와 함께 '이리저리 헤아려보다'라는 뜻이 있다. 곧 '려'는 '사(생각할 사)'보다 더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이 글자를 두가지 측면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 첫째, 겉으로 드러난 상대의 표현 뒤에 감추어진 감정과 욕구 등을 헤아리는 것이다. 둘째, 자신의 말과 행동을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깊이' 생각하려면 '내 마음에서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에서 내 말과 행동을 어떻게 느낄지 미루어 짐작해봐야'한다
• 첫째, 내 방식대로 상대에게 해주기보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아보고 그것을 해주어야 한다. 둘째, 나의 어떤 점이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기 마음과 상대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상대를 배려한다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십상이다. 혼자 배려하고 혼자 상처받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자기중심적 배려'에서 벗어나야 한다.
• 다름을 존중한다는 것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인정은 시작일 뿐, 관심과 호기심으로 이어져야 한다. '나는 이 일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왜 저렇게 생각할까?' '나는 이렇게 느끼는데 상대는 왜 저렇게 느낄까?' 궁금해하고, 그 마음이 서로 오가야 한다. 그러고 나서 그 다름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이해가 될 때다름의 존중이 이루어진다.
자기중심성의 인정 친구에게는 있고 나에게는 없었던 것
친구가 뒤를 돌아보며 아내에게 한마디 했다.
“괜찮아?”
• 관계의 성숙이란 이렇게 곳곳에 배어 있는 자기중심성을 자각하고 인정하는 것, 그래서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마음 헤아리기'의 스위치를 켜는 것이다.
• 애정 결핍이나 불안정한 대인관계를 보이는 사람 중에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는 좋았다고 기억하는 경우가 꽤 많다.
• 어린 시절의 기억이 편향되거나 왜곡되는 경우도 많다.
• 안정애착은아이를 잘 안아주기도 해야 하지만 아이가 내려오고 싶어할 때 잘 내려주어야 형성된다. 그런데 불필요한 접촉과 침범으로 아이의 독립된 세계를 지켜주지 못하면 과잉 양육이 되고 만다. 우리는 보살핌의 부족이 애착손상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같은 과잉양육의 시대에는 보살펌의 과잉 역시 애착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아이는 자라면서 자신이 느끼는 것을 세분화해서 반영해주는어른이 필요하다.
• 마음 헤아리기 양육의 핵심은 갓난아이에게 도마음이 있다'에서 시작한다. 다시 말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의미 있는 말을 할 수 없는 아이라고 해도 부모와 다른 개별적 마음이 존재함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런 부모라면 말 못하는 아이의 행동이나 표정에도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고, 그바탕에 있는 감
• 정.욕구.흥미에 관심을 기울인다. 자녀의 몸짓과 표정과 행동을 의사소통 신호로 보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하느냐, 무엇을 하며 아이와 시간을 보내느냐보다 '양육자가 아이의 마음을 얼마나 염두에 두느냐'가 안정애착의 핵심이다.
• 부모는 아이의 표정과 소리와 몸짓을 통해 아이의 내적 상태가 어떤지를 헤아리고 그에 걸맞은 이름을 붙여주는데, 이를 '미러링 mirroring'이라고 한다. "졸립구나!" "심심한가 보네" "배고프지?" <놀랐구나. 괜찮아!" "장난감이 신기해?" 등 아이의 내적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를 심리적 언어로 반영해 주는 것이다. 이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의 내적 경험을 이해하게 되고 심리적 자기가 점점 발달한다. 적절한 헤아림을 받고 자라면 이후에는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마음 또한 헤아릴 수 있다. 부모의 언어가 아이의 언어가 되고 부모의 헤아림이 아이의 헤아림이 되는 것이다.
• 무존재감 feeling of nonexistence'에 빠진다. 무존재감이란 자신에게 반응이 없거나 자신을 귀찮아하거나 버거워하는 애착 대상을 보며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느낌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원초적 수치심이다.
• 아이는 온몸으로 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애쓴다.이렇게 미러링을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서는 '역미러링reverse mirroring'이 나타날 수 있다. 역미러링이란 부모가 아이의 신호와 파장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아이가 부모의 신호와 파장에 자신을 맞추는 것을 가리킨다.
• 내면화란 외부 대상이 지닌 속성의 일부 또는 전체가 내부로 흡수되는 것을 가리킨다. 간단히 말해 당신이 대상의 좋은 면들을 내면화하면 점점 좋은 사람이 되고, 대상의 나쁜 면들을 내면화하면 점점 나쁜 사람이 되어간다. 상담이 효과가 있는 것도 내면화 덕분이다. 내담자는 과거의 대상들과 달리 자신에게 공감해주는 치료자의 태도를 내면화한다. 이는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과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일으킨다. 만약 당신이 부모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가거나 점점 좋은 사람이 된다면, 당신 곁에 내면화할 수 있는 좋은 대상이 함께했음을 의미한다.
• '나'라는 사람은 단수가 아니라 지금까지 '내면화한 모든 관계의 총합'이다. 그러니 변화와 성장을 원한다면 좋은 내면화 대상을 찾아야 한다.
• 마음읽기 언어 마음읽기 스위치는 자동으로 켜져 상대의 말과 행동의 의도나 동기를 신속하게 판단한다.
1. 판단하거나 지적하는 말: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지.' '당신은 참 무관심해!' '너 지금 나를 우습게 보고 있잖아.'(화낼 일도 아닌데) 왜 화를 내!'
2. 방어하거나 회피하는 말: '그게 아니라 내 말은.....' '나만 그래? 그럼 너는!' '나 보고 뭘 어쩌라고!' '(너랑은 말하기 싫으니까) 나중에 얘기해.'
3. 때 이른 조언이나 충고의 말: '왜 그렇게 해? 이렇게 하면 되잖아!' '내 말
들어.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돼. 그걸 뭐 하러 고민해?'
4.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말: `'왜 일을 그딴 식으로 해!' '너는 기본이 안돼 있어.' '너도 남자냐?'
5. 통제하거나 지시하는 말: '이렇게 하라니까! 그냥 시키는 대로 하라고.' '내 말에 토 달지마!
• 마음 헤아리기 언어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는 의식적으로 켜진다. 자동적 마음읽기로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고 나서도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를 결 수 있다. 스위치가 켜지면 우리는 부정적 판단을 유보하고 상대가 어떤 마음인 지이해하려고 한다. 추측이나 짐작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상대의 상황과 마음을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다.
1. 관심과 호기심의 말: "마음이 좀 어때?" "그 때 어떤 마음이었어?" "왜 그렇게 마음이 상했는지 궁금했어."
2. 반영하고 공감하는 말. "그랬구나.""그렇게 느꼈구나.""그때마음이 참 힘들었겠다."
3. 촉진하는 말. "좀더 얘기해줄 수 있어?" "좀 더 듣고 싶어."
4. 사과하거나 약속하는 말. "그 부분은 미안해." '다음에 이 부분은 좀 더 신경 쓸게." "나도 노력할 테니 당신도 같이 노력하면 좋겠어." (마음 헤아리기의 사과나 약속은 갈등을 덮기위해 때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대화를 나눈 다음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5. 요청하거나 부탁하는 말. "이렇게 해주면 좋겠어." "나는 네가 이렇게 해줄 때참 좋아." "지금 얘기하기 싫으면 나중에라도 이야기해주면 좋겠어."
•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깊이 사랑하는 이들은 뭐가 다를까? 사회심리학자 아서 아론Arthur Aron은 '자기확장 모델self-expansion model'을 바탕으로 '두 사람이 관계 안에서 서로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론은 좋은 관계의 본질이 '상호확장', 곧 서로 성장하는 관계라고 본다. 관계에 깊이를 더하는 마음 헤아리기 사랑에 빠지는 것은 자동으로 되지만, 사랑이 깊어지려면 많은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
• 어떻게 상호성장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첫째, 일상의 작은 관심과 반응이다.
관계를 지속한 커플들은 평균 86퍼센트의 반응을 보였다.
둘째, 새로운 경험을 늘려가는 것이다.
새로운 경험을 늘려가는 커플은 같은 경험을 반복하는 커플보다 관계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여행, 공연장 가기, 스키, 등산, 댄스 등 일상에 약간의 흥분이나 즐거움을 주는 활동들이 만족도를 더 높였다. 활동에서 비롯한 흥분이나 설렘이 상대에 대한 애정과 구분되지 않는 것이다.
셋째, 각자의 경험으로 서로를 자극한다. 상호성장하는 관계는 함께하는 것과
혼자 있는 것이 균형을 이룬다.
넷째, 상대의 꿈과 성장을 응원한다. 이들은 자기 영역에서 발전하도록 상대의 목표와 꿈에 관심을 기울인다.
• 자신을 곧바로 변화시키거나 문제를 한 번에 완전히 해결하기란 쉽지도 않을뿐더러 그럴 필요도 없다. 자신이 반복하는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으로 시작해도 충분하다.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인지하면 변화로 이어지고 불필요한 갈등을 피할 수 있다.
• 마음 헤아리기가 발달한 사람의 특징
1. 자신과 상대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하려고 한다.
2. 자신의 느낌이나 판단을 바로 사실이라고 단정 짓지 않고 다른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3. "기분이 어때?" "그때 마음이 어땠어?"와 같이 대화 중에 마음의 상태를 자주 묻는다.
4. 쉽게 판단, 충고, 조언을 하지 않는다.
5. 부드럽게 거절할 수 있다.
6.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생각하고 반응한다.
7. 이해되지 않는 언행을 보더라도 어떤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왜 그러는지 이해하려고 한다.
8. 갈등이 있을 때 대화로 풀려고 시도한다.
9.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고 원하는 것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10. 대화에 매몰되지 않고 더 높은 관점에서 자신이 어떻게 대화하는지를 파악한다.
11. 일방적으로 도움을 베풀기보다 함께 풀려고 한다.
12. 말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13. 상대의 취향, 관심사, 계획, 목표, 꿈 등에 관심을 두고 알고 싶어한다.
• 적정 각성의 범위를 정신의학에서는 '인내의 창window of tolerance'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스트레스 회복력이 높은 사람은 인내의 창이 넓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은 인내의 창이 좁다고 할 수 있다.
• 마음이 요동칠 때는 걷기와 운동처럼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과도한 사고와 감정이 옅어진다. 밖으로 나가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라면 '그라운딩grounding'기법을 사용해 실내에서 자신을 안정화시킨다. 그라운딩은 환경과 몸의 접촉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정된 자세를 취함으로써 '몸을 통한 지지감'을 얻는 방법이다. 몸의 중심이 잘 잡히고 안정되어 있다는 느낌은 마음으로 이어져 안정감을 준다.
• 미주신경 긴장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자기조절을 잘할 수 있다. 미주신경의 긴장도를 높여 인내의 창을 넓히는 좋은 방법은 느린 호흡과 미주신경 마사지다. 미주신경이 많이 분포된 얼굴, 목, 심장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것이다.
괜찮아, 괜찮아
침착해, 침착해
하나씩, 하나씩이라고 말하며 가슴을 토닥인다.
• 일상에서 어떻게 마음챙김 연습을 하면 좋을까? 한 가지 방법은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 감정, 판단에 대해 '혼잣말하기self-talk'를 하는 것이다
• 마음 헤아리기를 촉진하는 요소
1.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른다는 태도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를 켜려면 '나는 아직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른다'라는 전제가 필요하다. 특히 자동적인 마음 읽기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단정적으로 판단했더라도 이 전제를 떠올릴 수 있으면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를 결 수 있다.
2. 상대의 개별성 존중 상대와 가까워질수록 상대의 마음과 내마음이 비슷하거나 같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다면 굳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도 없어진다. 내 마음과 상대의 마음이 다르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상대는 나와 다른 마음을 가진 고유한 존재다.
3. 일상의 작은 관심 마음 헤아리기는 기술이 아니라 관심이다. 그렇다고 엄청난 관심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 잠깐씩 상대의 마음에 작은 관심을 두고 이를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4. 타인 수용 상대와 자신에게 높은 기대를 두고 있다면 자꾸 판단하고 요구하게 되므로 마음 헤아리기가 작동 할 수 없다. 마음 헤아리기는 누구든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가도록 허용할 수 있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
5. 자기안정화 몸과 마음이 힘들면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 헤아림은 감정과 이성이 연결될 때 가능하다. 그러므로 마음을 헤아리려면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어야 한다.
6. 마음과 거리두기 마음읽기에서 벗어나 마음 헤아리기로 옮겨오려면 마음을 사실화하지 않고 마음에 거리를 두어야 한다. 거리두기를 위해서는 자신의 자동적인 판단이나 느낌에 "~구나'를 붙여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
7. 자신의 관점을 억제하고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우리는 흔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의 경험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런데 비슷한 경험은 마음 헤아리기의 자원이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경험에 갇히면 독이 될 수도 있다. 경험을 통해 습득한 관점을 억제할 수 있어야 비로소 상대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길이 열린다.
8. 적극적 질문 마음 헤아리기는 대화를통해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이므로 적극적 질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상대의 마음에 대해 궁금함을 담아 부드럽게 물어봐야만 상대의 마음이 열린다.
• 마음 헤아리기를 하려면 상대의 문제를 바로 해결하려는 바로잡기 반사부터 자제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먼저 궁금함을 가지고 상대의 마음과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에게 자신을 이해하려고 한다는 느낌이 전달되어야 한다.
• '왜 그렇게 화가 났어?"라는 말에는 호기심과 부드러움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질문은 순간적인 기지로 던진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준비해온 의식적 반응이었다. 가족들에게 화가날 때 바로화를 내기보다는 왜 화가 났는지 물어보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번 연습했던 질문이었다.우리에게는 이런 연습이 필요하다
• 어떤 이들은 그런 상황을 두고 손절했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미숙함이다. 자기 표현이 어려운 이들에게 필요한 미덕은 참거나 손절하는 게 아니라 표현이다. 불편한 것을 불편하다고 이야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나는 가족을 많이 배려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때(요)?
• 우리는 자신이 상대를 위해서 한 일을 상대의 느낌이 아니라 자신의 의도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 실험 결과 결혼 6개월 차보다 1년 반이나 2년차 부부의 공감 정확도가 더 낮았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상대를 잘 안다는 선입견이 생기고 서로에 대한 관심이 무뎌지면서 마음을 엉터리로 읽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서도 자기는 상대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 데에서 많은 갈등이 비롯된다.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른다는 것을 인정해야 조심스러워질 텐데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갈등이 커질 수밖에 없다.
•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설명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결과의사소통이 부정확해진다. ' 친한 사이에 꼭 일일이 말을 해야아나?' 하는 마음이 서로를 엉터리 독심술가로 만드는 것이다.
• 서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대화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사람은 그것보다는 이것을 더원하는구나!' '이 사람에게 이것은 배려가 아니라 간섭이나 방치일 수도 있겠구나!' '이 사람은 이럴 때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구나!''우리는 사랑과 관심의 언어가 서로 다르구나!' 그래야만 같은 노력으로 더 확실한 만족을 얻을 수 있다
• 마음읽기 언어와 마음 헤아리기 언어
마음 헤아리기 언어의 기본은 간단하다. '자신과 상대의 마음에 대해 궁금함을 담아 질문하는 것'이다. 나 자신에게 "왜 화가 났어?" "뭐가 불안해? "라고 묻는 것이 자기에 대한 마음 헤아리기다. 상대방에게 "왜 울어?" 또는 "왜 웃어?"라고 묻는 것도 마음 헤아리기다. 그런데 주의할 것이 있다. 말에 궁금함이 담겨 있고 부드러워야 한다.
• 타인의 마음만 헤아리고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은 마음 헤아리기의 실패라고 볼 수 있다.
• 건강한 사랑은 상대를 자기 욕망의 충족 대상이 아니라 고유한 꿈과 욕망을 가진 개별적인 존재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 꿈과 욕망을 알고 싶어하고 이를 펼쳐낼 수 있도록 자극이 되어 준다.
• 당신은 요즘 무엇에 관심이 있어?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당신이 이루고 싶은 꿈이 뭔지 궁금해."
• 인간관계가 힘든 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자기 생각에만 빠져 있기 때문이다. 마음 헤아리기에는 크게 세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 상대의 마음과 내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둘째, 상대의 마음을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는 것이다.
나는 이럴 때 행복하고 이렇게 해주면 사랑받는다고 느끼는데 상대는 언제 행복을 느끼고 어떻게 해줄 때 사랑받는다고 느끼는지 알고 싶어진다. 셋째, 상대의 마음을 물어보는 것이다.
•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일수록 이해받지 못하는 고통이 크다.
• 한 사람은 하나의 문화다
•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 마음에 관심을 기울 때,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허락할 때 계속 작동될 수 있다.
•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 앞에서'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 돼!'라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쓴다면 당신의 괴로움은 점점 커져만 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괴로움을 붙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엄격한 기준을 내려놓지 못할 때가 많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수도 있지' '나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라고 애써 생각해봐도 그때뿐이다. 왜 이렇게 마음의 힘을 빼기가 어려울까? 엄격한 기준을 한순간에 내려놓을 때가 있다.
바로 기준이나 강박보다 '더 중요'하거나 '더 원하는' 것이 있을 때다.
• 판단하지 않는 마음 마음과 거리를 두는 혼잣말 연습
느낌에 "~구나!"를 붙인다.
• 사랑은 '순수한 관심'이다. 사랑하면 어떤 의도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관심이 간다. 관심이 가면 알고 싶어진다.
• 공감피로에 잘 빠지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걱정이나 고민을 유난히 잘 들어주지만 정작 자신이 힘든 것은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 공공 앓는다. 이들의 문제는 대략 세가지다.
첫째, 자신의 상태를 살피지 못하고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둘째, 상대의 책임과 자신의 책임을 구분하지 못한다.
셋째, 상대에게는 친절한데 자기 자신은 함부로 대한다.
• 관계가 위기에 빠지는 것은 누군가의 일방적 잘못 때문이 아니다. 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공동의 적이 있다. 바로 '부정적 대화 방식'이다. 서로 좋은 관계는 의도나 욕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 지금 화가 난 것 같은데요, 왜 화가 났는지 이야기해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은 어떤가? 이 질문에는 상대를 판단하지 않고 그 마음을 궁금해하고 상대에게 선택권을 주고, 상대를 대화 상대로 여긴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다.
• 1단계 '감정의 허락'
내면 지시어 '내가 이렇게 느끼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
2단계 '감정의 인식'
내면 지시어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들)은 무엇인가?'
3단계 '감정의 이해'
내면 지시어 '나는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가?' '이 감정에 담긴 욕구와 가치는 무엇인가?'
4단계 '감정의 표현
내면 지시어 '내 감정과 욕구를 어떻게 표현할까?'
• '이유를 잘 설명하는 능력'은 인간의 협력을 이끄는 핵심 능력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도와 표현을 일치시켜야 하고, 자신의 욕구와 함께 그것을 왜 원하는지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 상대의 말을 이해하는 대화에서 중요한 것이 심층적 침묵이라면 상대를 이해시키는 대화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대화할 때는 의도와 표현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더불어 사실관계나 잘잘못을 따지는 새길로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대화가 다른 길로 빠진 것을 알아차리면 애초의 경로로 돌아와야 한다. 자
• 그렇다면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말했다면 당신 마음이 괜찮았을까? 내가 어떻게 이야기를 했다면 당신이 인정받는 느낌이 들었을까?
난너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너는 무관심하다고 느꼈다면 섭섭했겠다.
동의하지 않아도 감정을 인정해줄 수 있다면 두 마음의 접점을 만들 수 있다.
• 갈등 상황에서는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
첫째, 대화의 목적을 상기하라.
내가이 대화(표현)를 통해 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둘째, 공통점을 찾고 연결을 강화하라.
차이를 부각하기보다는 공통의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 특히 전적인 동의와 인정이 어렵다면 부분적 동의나 인정을 해줄 필요가 있다. 또한 대화 중간중간 작은 것이라하더라도 서로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을 다시금 확인하면 좋다
셋째, 자기 입장을 표현할 때는'내 생각에는.... '내 느낌에는∙.....'이라고 시작해보
자. 내 생각이나 감정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관점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느낄수 있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다.
넷째, 일반화해서 이야기하지 말고 구체적인 사실을 표현하라. 대화에서 피해야할 단어들이 있다.
'항상' 언제나''한 번도' '결코" 등 단정적이고 일반화하는 용어들이다. 우리는 감정이 상할수록 사실을 이야기하기보다 지나치게 일반화해서 표현하고, 상대의 의도
까지 넘겨짚어 단정 짓기 십상이다
다섯째, 리허설을 하라.
여섯째, 갈등을 한 번의 대화로 풀려고 하지마라.
갈등을 풀려는 의도로 대화를 시작해도 마음과달리 오히려 갈등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럴 때는 끝까지 풀려고 하기보다는 환기를 시키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좋다. "대화로 풀고 싶은데 잘 안되네. 좀 더 생각해보고 다시 이야기하자." 이것이 갈등의 회피냐 아니냐는 실제로 다음에 대화를 먼저 시도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 인내의 한계가 10이라고 한다면 7점을 넘기지 말고 3~6점일 때 표현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 마음 헤아리기 연습
1단계.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 켜기 : 나는 아직 네마음을 몰라 자동적 마음읽기를 멈추고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를 켠다. 상대의 마음을 내가 잘 모른다는 것과 그마음을 알고 싶다는 관심을 떠올린다.
'내마음과 네 마음은 다를 수 있어.' '나는 네 마음을 잘 몰라.''네 마음을 알고 싶어.'
2단계. 적극적 경청 : 좀 더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호기심을 갖고, 상대의 마음을 물어보고, 상대의 대답에 귀 기울인다.
"너의 마음이 궁금해." "지금 마음이 어떤가요?" "좀 더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3단계. 내 마음 헤아리기 : 내 감정과 욕구는 무엇인가? 자신의 마
음을 헤아리는 데서 핵심은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느끼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 '내가 느끼는 감정들은 무엇이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 내 상태는 어떤가?'
4단계. 메타 커뮤니케이션 : 대화의 목적은 무엇인가? 대화의 목적을 떠올리며 대화를 관찰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나의 욕구를 표현하고 대화를 조절한다.
'이 대화의 목적은 무엇인가?' '대화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 관계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당신의 문제는 능력이 없는 게 아니라 충분히 연습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 인간이 뼛속 깊이 사회적 존재라는 사실은 우리가 언제 행복했고 언제 불행했던가를 떠올려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당신이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보라. 함께 행복해하는 누군가가 보일 것이다. 불행했던 순간은 어떤가? 고통 속에 혼자 있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자기 속도를 고집하 지 않아야 한다. 자기만 노력하고 상대는 노력 하지 않는다고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 그저 "잘해보자!"라는 당위만으로는 나아지지 않 는다. 어느 정도의 보폭으로 뛰어야 호흡을 맞 출 수 있는지, 서로 몸의 어디를 붙잡는 것이 좋은지, 어떤 구호를 붙이는 것이 좋은지 구체 적인 방법들을 찾아가야 한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호흡이 맞는 순간이 찾아 온다.
2025.3.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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