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하루일기/2015 일기 (57)
다지랑 놀자♡
송미리내 展 Connected 2015.12.2-14 12.4 관람 신사역에 위치한 작은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노 작품에는 작가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기 마련이다 'Connected' 라는 하나의 주제 속에 만들어진 작품에는 하나 또는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인적으로 작은 작품들이 나는 좋았다 사실 개인의 이야기(사생활)는 어찌보면 대단하지 않지만 작은 작품으로 끌어낸 이야기의 그 깊이는 크기와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작품의 색감, 재료, 방법 하나 하나가 작가와 너무나도 연관되어있다 앞으로는 어떻게 작업을 연결해 나갈지 궁금하다 @^_^@ 수없는 반복과 교차 그것은 어쩌면 사회적 관계이자 노동적 착취가 아닐까 생각된다. 송미리내 작가의 작품속에서는 작가 관점의 노동적 행위와 작가내면적 생각이 상당히..
메리크리스마스.... 2015년의 겨울, 크리스마스.. 역시 백화점에나 가야 알아차린다...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겨울,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에 더욱 설레인다
졸업 하고 얼마 후 였을까 갤러리에서 연락이 왔다 갤러리측에서는 졸전 도록에거 내 작업을 인상깊게 보았다며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전시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급하게 재료를 구입하고 만들었다 그리고 갤러리로 찾아갔다 일정 금액을 지원받아 하는 전시 제안이었다 얼마였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당시 나는 작업을 더 할 수있다는 생각도 그 일부분의 전시진행비용을 감당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NO였다 얼마 후 메일을 받았다 작가 공모 메일... 뽑혀야 하는 공모에 더이상 내 시간을 투자 하지 않기로했다 분명 내 작업은 획기적이고 재밌었다 한 해동안 4번의 크리틱을 진행하면서 많이 까이지도 않았고 처음 기획대로 작업의 끝을 낸 유일한 한 명으로 남았으니 그것만큼은 잃지 않기로 했다 나의 포트폴리오는 수많은 포트폴리오 ..
넓고 큰 창문으로 바다 또는 자연이 보인다 그리고 나는 큰 캔버스와 물감 여러 도구들을 속에서 작업을 한다 이렇게 상상할때에는 남편도 아이도 없이 평온하고 조용한 혼자만의 공간에서 작업에만 몰두하는 나를 꿈꿨던것같다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그 모습이 참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과는 너무 먼 이야기지만 캔버스에 내 얘기만 하던 그 때가 조금 그리운 오늘이다 어느 누구도 나에게 못났다 아니다 하지 않았던 그 때 내 이야기가 담긴 내 캔버스가 내 것이었다 누가 내 것을 뭐라할 수 있을까..
대학교 2학년 2학기가 끝난 방학 나는 엄청 울었다 속이 많이 상했다 성적표 속 올 A+ 속에 A하나. 3학점짜리 전공 실기 과목이었다 2학점 이지만 받기 힘들다는 이론 과목도 A+ 받았는데 실기가 A라는 오점 그런데 이 때문에 속이 상한게 아니었다 늦깍이로 복학한 같은 학년 선배가 나와는 반대로 2학점 이론은 A를 3학점 실기는 A+의 성적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그토록 열심히 살았던 나의 학교생활이 빠르게 회상될만큼 억울하게도 장학금음 100%에서 50%로 줄어든것이었다 복학해서 아주 놀지 않는 이상 먹고 들어가는게 있는건 알고있었다만 모아둔 돈도 있어 아낌없이 재료와 비싼 책을 구입하던 선배와 달리 나는 굳이 기숙사까지 들어가 생활 식비까지 아껴가며 다니는 평범하고 열심인 학생이었다 아 억울해... ..
"문앞에 서서 저길 어떻게 들어가지... 두렵고 떨리다가도 고 한 발만 들이면 아무렇지도 않으면서 내가 왜 그렇게 무서워했지 싶다니까! 나중에 나이들고 시간 흘러서 그때 그거 할걸~ 하면서 후회하지나마~" 미리내 작가의 첫 개인전에 갔다 작품도 좋고 전시도 잘됐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전해들었다 그리고 우연찮게 함께한 교수님과의 식사자리가 편하지만 않았지만 40대의 한 인생 선배의 말씀들이 편하고 힘있게 다가왔다 나에게 하신 말씀은 아니지만 용기내어 내것으로 들었다 안에만 있으면 잔잔하지만 모르는 세상살이가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참 여러모양으로 많다 오랜만의 외출에 오늘도 하나 얻어간다
짜장 하나 특해물짬뽕 하나 주세요~~~~ 우걱우걱 탕수육도 하나 주세요~ 엄청 먹고 싶었던 짜장면 먹고 소원성취! 오랜만에 맛난거 폭과식! 오늘은 그래도 되는 날!
국립한글박물관 (5) 한글 놀이터 2015.11.28 일단 물 한 잔 마시고~ 출바을~ 이게 뭐지?? 들여다보면 프리즘 같은 공간이 보여유~ㅎ 모음 만들기 통통통 돌려라 돌려라~ 글자 책?? 행복 말하기 '의자에 앉아서 행복한 마음을 전해보자' 는 취지인데... 부모님들이 실신해서 자고 있다^^; ㅎㅎㅎ 신나게 부르는 아이들 노래방 ㅋㅋㅋ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다^^ 박물관보다는 놀이터에 가까운 공간들이 많은 한글 박물관!! 자주 오고싶다오아오아~ㅋ 의자 너무 귀엽다 갖고 싶어요~~ @^.^@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쉼터인^^; 한글놀이터에서 재밌게 놀았다!! 흐흐흐~ 올땐 100원짜리 동전을 챙기세요~ 돌아갈땐 빠진 물건 없이 챙겨가셔유~~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