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도서] 말의 품격 본문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고유한 인향은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품 品 입구 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
이청득심
귀를 기울이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독일의 철학자 게오르크 헤겔은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있다"고 말하지 않던가
청 聽
귀이, 임금왕, 열십, 눈목, 마음심으로 이뤄진 형태다
'임금처럼 진득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눈을 크게 뜨고 사람을 바라보면 상대의 마음마저 얻을 수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본적 있는지,
누군가의 작은 목소리를 귀가 아닌 가슴에서 크게 증폭시켜 헤아려본 적이 있는지,
누군가와 마음을 터 놓고 대화를 나눌 만한 '자신만의 운주당'이 있는지...
석사와 박사 위에 '밥사'
쓸모없는 말만 늘어놓는 태도와 경향을 'TBU true but useless'라고 한다
"나는 노숙자homeless 일 뿐이지 희망이 없는 hopeless건 아니야"
근자열 원자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모여들게 마련
둔감력
본인이 어떤일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지를 자각하고 적절히 둔감하게 대처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
둔감력은 무신경이 아닌 복원력에 가깝습니다
어떠한 적이 덤벼도 함부로 버둥거리거나 흔들리지 않는
적절히 둔감하고 의연한 닭 이야기 '목계의 교훈'
"스파이더맨, 무턱대고 거미줄을 쏘면 부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어.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
그럼 임무 마친 뒤 무사히 귀환하도록?"
표현 '언어의 무늬와 결을 다채롭게'
같은 말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다라 온도와 무게가 달라진다는 이치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나 실천하지는 못한다. 그만큼 어렵다.
하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내팽개쳐두는 것도 곤란하다.
마음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감정과 생각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순간,
표현의 미숙함으로 진심을 전하지 못한다면 그보다 억울한 일도 없을 테니까.
물론 진심이라면.
'사과는 곧 솔루션solution'이다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고민해야 한다
사람들 앞에 펼쳐놓는 요리(말)와 애써 뿌린 양념(행동)의 궁하이 잘 들어맞는지,
음식 맛을 훼손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는
사람의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말을 의미하는 한자 '언 言'에는 묘한 뜻이 숨어있다
두 二번 생각한 다음에 천천히 입 口을 열어야 비로소 말 言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에게 품격이 있듯 말에는 나름의 품격이 있다
그게 바로 언품이다
말의 품격 中, 이기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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