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일상] 나가야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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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할 수 없는 답답함
턱끝까지 차오르는 말
안하고 싶다고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나도 좀 편하고 싶다고
말한들
다른 대안이 없으니
꾹꾹 눌러서 애써 밀어넣는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매일...
혼자만의 싸움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자신과의 실랑이를
계속 해야한다니
끔찍하다
그래도 다른 대안이 없으니
애써 집 밖을 나간다
다시 해 나갈 힘을 찾기 위해
바보 같은 나를 어떻게 할까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모든게 바보가 된 내 탓이다
그만 울어라
그만 우울하라
못해도 늦어도
꾸역꾸역...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꾸역꾸역...
3년만 해보기로 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2022.6.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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