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일상] 설레임과 눈물과 위로 본문
시간을 착각해서 서둘러 나갔는데
4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다행이었다.
우리에게 부족한 시간을 내가 더 부족하게 만들었을까봐 미안했는데
오히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내 친구.
나와 너무나 닮은 친구.
그런데 그동안 어떻게 견뎠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준 은이가 너무나 존경스럽고 고맙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 그득 하기를 응원한다.
계속 보자. 좋은 일들로 계속 연락하자.
(자기전 생각나는 크림치즈 프레즐 ㅎㅎㅎ)
핫플이라는 갤러리 문래
ㅊㅊ 메뉴라는 샐러드 피자와 언니가 좋아하는 파스타를 주문했다.
우리가 아는 맛이지만 이곳에 우리의 진심과 마음을 곁들여
더 맛있게 먹고 오랜시간 편안한 대화를 이어가며 머물 수 있어 좋았다.
언니의 네이비 원피스가
노란 자전거와 어울려서 너무나 찍어주고 싶었다!
역시 언니의 코디가 더 예뻤어~~
시간이 부족해서 더 얘기 하지 못하고
더 구경하지 못해서 못내 아쉬운 날이었지만
뭔가 나를 살려주시는 하나님의 편지를 전달 받는 기분이 들어
토닥토닥 위로 받는 하루였다.
감사합니다...
2023.6.23.금.30℃
728x90
반응형
'하루일기 > 2023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다섯번째 (0) | 2023.07.12 |
---|---|
[일상] 나를 위한 요즘_설명 (0) | 2023.07.10 |
[일상] 복작복작한 동네 여행 (0) | 2023.06.17 |
[일상] 겁쟁이의 하루 (3) | 2023.06.12 |
[일상] 배움 (0) | 2023.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