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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도서]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

DAJI 2025. 5. 5. 14:45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 앤드루매코널 지음 中

• 외부 요인에 기대면 그만큼 성공에 대한 통제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일이라도 잘 안 풀리면 상황이 안 좋아서, 직원들이 게을러서, 돈이 없어서 등 온갖 핑계가 쏟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든지 간에 흔들리지 않고 성공 가도를 꾸준히 달려가는 이들은 다르다. 그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아닌 일을 구분하고, 오직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외부에 기대기보다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그런 사람들은 쉽게 환경을 탓하거나, 타인을 비난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외부가 아니라 자기 내부에 도사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손에 쥔 재산과 돈을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하면서도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야 할 단 한 가지, 시간을 낭비하는 일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 정신적 부를 축적하기 위해 우리를 금수저로 낳아 길러 줄 부모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신적 자산을 되찾아올 수 있다. 물론 그 과정은 말처럼 간단하지 않으며, 지속적인 결심과 훈련이 필요하다.


1부에선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생각에 주목한다.
2부에선 그들이 일과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본다.
3부에서는 결국 잘되는 사람들이 선택하고 집중하는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 영화배우 브루스 리의 딸 섀넌 리는 자신의 책에 이렇게 적었다. 때로는 기껏 깨달음을 얻고도 그것을 삶과 통합하는 일을 잊어버린다. 깨달음의 순간은 짜릿하다!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러나 그 순간을 자주 생각한다고 해서 반드시 마무리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법은 없으며, 능동적으로 그 깨달음을 실천한다는 보장도 없다.5 아는 것이 전투의 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행동에서 비롯된다.

• 당신이 자기 생각을 선택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대신 그걸 선택할 것이다. _ 에픽테토스

• 아버지가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평가하든지, 그 평가에 너를 끼워 맞춰서는 안 된다. 이 시계와 마찬가지로 너를 별 가치가 없는 존재로 평가하는 사람이 있고, 그럭저럭 쓸 만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고, 너의 진정한 가치를 있는 그대로 알아보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그런 사람 주위에서 네 시간과 네 인생을 투자해야 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이 우화

• 만약 당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이 바로 당신 자신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기 자신을 제대로 평가할 능력과 의지가 없으면, 잘 알지도 못하는 타인이 당신을 깎아내리듯 낮게 평가해도 그에 정당하게 저항할 힘이 없다. 그저 낮은 평가에 휘둘릴 뿐이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의 눈에 들기 위해서, 정말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 그보다 더 가치 없는 일들에 더없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될 것임이 틀림없다.

• 자신의 가치를 믿기에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가치 있는 것들에 시간과 에너지를 쓸 줄 아는 사람.

• 내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겠다는 지도가 먼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모든 일을 혼자서 하려는 습관도 버리는 것이 좋다. 돌이켜보면 창업자는 모든 일에 관여해야 한다는 편견이야말로 나를 끝까지 괴롭힌 원흉이었다. 나는 이것을 창업자의 당연한 삶으로 받아들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전부 해내겠다는 것은 곧 중요한 일을 대충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핵심 업무에 집중하려면 부수적인 일은 적절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하고, 잘 모르는 부분은 전문가를 찾아 위임할 줄도 알아야 한다. 전문가는 나보다 훨씬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그 일을 깔끔하게 처리한다.

•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현명한 시간 사용법
모든 것은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당신의 가치를 결정하기 위한 과정이다.

• 가치는 순전히 금전적인 차원에서만 결정되지 않는다. 회사에서 누리는 일상적인 즐거움,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하면서 얻는 성장, 나를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돕는 동료, 혁신을 추구할 자유…. 이 모든 것은 각기 나름의 가치를 지닌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정해 둔 가치를 기본값으로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이 이런 무형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일이다.

• 핵심 정리
1 자신의 가치를 알지 못하면 돈(과 시간)을 길바닥에 흘리고 다니는 것과 다름없다.
2 당신의 가치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당신의 시간에 대해 시장이 지불하는 대가 혹은 당신의 시간에 대해 스스로 내리는 평가에 따라, 당신은 더 높은 자리에서 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3 인생은 돈으로만 좌우되지 않는다. 금전적인 비교 외에 당신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무형의 가치를 파악하고 균형을 맞추는 데 유념해야 한다.

• 상황은 바꿀 수 없지만 그에 대한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인간은 바람을 통제할 순 없지만 돛은 조정할 수 있다. _ 에픽테토스

•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자기 힘으로 육체적 고통을 다스리지 못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육체적 고통에 대응하는 방식, 즉 태도는 자기만 결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었다. 질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불운이다. 고통은 감각의 동물인 인간으로선 피할 수 없다. 반면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한탄을 덧붙여 후회와 걱정으로 더한 고통을 겪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즉 고통은 통제 불가능하지만, 그 고통에 이름을 붙이고 대응하는 방식은 오로지 자기만 결정할 수 있다.

• ‘스톡데일 패러독스’
  -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일수록 포로수용소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견딜 확률이 떨어진다.
  -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프랭클은 정신과 의사이자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저서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 수용소에서 펼쳐질 상황은 아무도 모르지만, 그에 대처하는 태도만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이것이 인간이 가진 유일하고도 강력한 마음의 힘이다.

• 프랭클이 말한 희망은 현실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그는 동료 포로들에게 희망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살아남을) 가능성을 20분의 1 정도로밖에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에게 희망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당장 한 시간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11 프랭클이 강조한 희망은 무조건적인 낙관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스톡데일이 경계한 ‘낙관적인’ 전쟁

•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 제품-시장 적합성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첫째는 고객 확보이고, 둘째는 확보한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다. 첫 번째 단계인 고객 확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이럴’, 즉 입소문이다

• REST :
인식(Recognize), 노력(Exert), 중단(Stop), 추적(Track)

• 핵심 정리
1 마음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통제 가능과 불가능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있음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
2 당신이 어디에 마음을 쓸지 강요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로지 당신만 결정할 수 있다. 이 강력한 능력을 그냥 포기할지 혹은 온전히 발휘할지는 당신에게 달렸다.
3 경계를 설정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REST를 확인해야 한다.
  a. Recognize. 통제할 수 있는 일과 그럴 수 없는 일을 인식한다.
  b. Exert. 통제할 수 있는 일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한다.
  c. Stop.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집착하지 않는다.
  d. Track. 이 핵심적인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추적한다.

• 정말 현명한 사람은 타인의 비판에서 해결책을 찾아낸다.
고집과 변덕의 결과는 불안과 불행이다. 이 양극단은 모두 평온의 적이다. _ 세네카

• 잘못을 바로잡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비판이든 타인의 비판이든, 비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밖에 없다.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변덕이 심하다는 비난을 접하자 “정보가 변하면 내 생각도 바뀝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 감정을 싣지 않고 들으면 비판은 최고의 피드백이 된다

• “누군가로부터 비판을 받으면, 일단 그 비판이 옳다고 가정하세요. 대응책과 해결책을 준비하는 것은 그다음에 할 일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뭐가 옳은지를 놓고 논쟁하느라 시간만 허비하게 되니까요.”

• “모든 비판에는 비록 눈곱만큼일지라도 진실이 담겨 있어요. 아무 결론도 나지 않을 논쟁에 휘말리지만 않으면 눈곱만큼의 진실을 알아내 금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 “비판을 받아들이는 겸손, 그에 따라 행동할 용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 핵심 정리
1 비판자는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한다.
2 비판자에게 발목을 잡히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다.
3 비판이라는 선물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TRIED 프레임워크를 시도하라.
  a. Take time. 피드백을 받으면 곧바로 대응하지 말고 뜸을 들여 처리한다.
  b. Reflect. 상대의 비판을 숙고한다.
  c. Identify. 비판 속에 들어 있는 진실을 찾아낸다.
  d. Echo. 비판을 반추해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가려낸다.
  e. Deliver. 필요한 변화를 실천에 옮긴다.

• 리치 디비니가 수없이 강조한 내용이기도 하다.
“먼저 기술을 확실하게 다져 놓아야 한다. 불확실한 환경이 주는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는 기술을 개발하고 숙달할 틈이 없다. 일단 기술을 익히고 점점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그 기술을 갈고닦으며 확장해 나가야 한다.”
게리는 이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옛말에 ‘멍청하려면 단단하기라도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뾰족한 방법이 없으면 무식하리만치 일일이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그만큼 힘들어집니다. 나는 내 자식들에게도 늘 이 말을 들려주곤 하죠.”

• OWN’ 함으로써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 핵심 정리
1 더 많이, 잘 준비할수록 불확실성이 줄어든다.
2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건이나 상황은 발생할 수 있다.
3 다음과 같은 ‘OWN’ 3단계로 준비하라.
  a. Objective. 목표를 정의한다.
  b. Wrong.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오류를 떠올려 보고, 그런 오류를 예방하거나 적어도 발생 가능성을 줄일 방법을 찾는다.
  c. Nail. 목표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철저히 익힌다.

•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위기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모든 어려움은 우리에게 내면을 돌아보고 잠재된 내면의 자원을 끄집어낼 기회를 가져다준다. 우리는 시련을 통해 더 강해지고, 마땅히 그래야 한다. (……) 깊이 파고들라. 너희에게는 너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힘이 있다. 올바른 힘을 찾아내고 활용하라.

• 성 아우구스티누스 역시 곤경은 피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곤경이 닥치면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똑같은 곤경을 마주하고도 불평하는 대신 “그 곤경이 연마제로 작용해 더욱 광채 나는 인물이 되리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우리 역시 곤경이 닥칠 때 그것에 짓눌려 이전보다 못한 존재로 쪼그라들지, 아니면 그 마찰력을 이용해 이전보다 더 빛나는 광택을 지닌 사람으로 거듭날지 선택해야 한다.


2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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