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하루일기/2024 일기 (79)
다지랑 놀자♡
58.5X68.5 | Korean Painting | 2003 58.5X68.5 | Korean Painting | 2003 53X45.5 | 장지, 분채 | 2004
국민학교 2학년~6학년 뭘 그리 바르고 착하게 남을 위해서 봉사하며 모범이 되었을까... ㅎ 나는 시와 그림, 그리소 산수를 좋아하는 어린이였고 학생이었다. 버리기 참... 어려운 것들 아직도 몇상자가 있는데... 다시 펴보지 않으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이상한 마음 소오름~~! 나는 20년전 소원을따라 아직도 살고 있다;; 이런 추억도 만들었었지! 남들 술 마시며 놀 때 나는 그림에 취했었지.. ㅎ 모두가 추억이다...ㅎㅎㅎ 손으로 하나하나 찾았어야했던 여행자료들 나의 첫 용기냈던 시간들, 이젠 모두 바랬다... 2024.3.31.일
고통 : 세상의 애매모호함과 나의 불안함을 잘 견디지 못하는 일련의 상태 소유 : 상을 짓는 태도 무소유 : 자기 마음대로 어떤 형상을 지어서 그것을 단정하는 행위를 하지말라 사실을 자기가 고정한 틀에 가두는게 '소유'이다 소유는 눈으로 바라보면 반드시 고통이 따라온다. 소유적시선과 실상은 잘 들어맞지 않는다 잘 맞지 않는데도 자신의 뜻을 고집하여 관철시키려는 것이 결국 '집착'이다. 종국에는 '고통'을 야기하는 것이 집착이다. 이 집착으로 업이 쌓인다. 인간이 업을 쌓는 이유는 그림자처럼 느슨하게 존재하는 것들 일시적인 현상으로 존재하는 것들을 가지고 영원할 것처럼, 고정된 것처럼 여기기 때문이다. 즉, 업을 쌓는다는 것은 이 세계의 진실한 상태를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그 고정되지 않은 상태, 세계는..
나의 차가웠던 겨울, 지난 청담동에서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보냈다. 그 마지막에는 봄이 와있었다. 봄도 강남을 먼저 찾아오나보다.. ㅎㅎ 고생했다. 다지야... 이제 좀 쉬렴... 2024.3.24.일🌡16 Try again, fail again, fail better. 다시 시도하고 다시 실패하라 그리고 더 나은 실패를 해라. 나쁜 습관을 끊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에 집중하자.
"인생은 가시 있는 장미의 나무이며, 나는 그 나무에 피는 꽃이다." '다지' 2024.03.10.일 고된 하루 끝, 힐링 스팟 ㅎ 7호선 청담역
굳이 점심에 해장국 먹으러 차타고 이동한다. 맛있는 곳이거든. 더 맛있는 해장국집이 광명에 있다고 다음에는 거기로 가야겠다고 한다. 아무 날도 아니고 아무 일도 없다. 그저 주차장에서 받은 케이크 한 조각이 밥값만큼 한다. 근데 이걸 판교에서부터 사서 가져왔다는 건 판교에서부터 나를 생각했다는 것이다. 무엇은 중요하지 않았던 인생에 무엇이 중요해졌다. 그 무엇이 얼마만큼의 의미도 들어있다는 것을 반백년 되어가는 동안 깨닫지 못해서 설움에 눈물이 난다. 이제 무엇인가. 얼마만큼인가. 진심인가. 전부인가. 다 따질 것이다. 그만한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나를 위해 자유라도 주고 살겠다. 2024.03.07.목
::: 밀라노 ::: 나의 너무나 자유로운 39금 이야기와 어울리지 않는 예쁘고 맛있는 음식들 오랜만에 기분내기 좋은 저녁메뉴였다!! ::: 연남 그곳 ::: 우리의 감성을 채워준 봉골레술찜이란 녀석, 매우 만족!! 오랜만에 은둥이네가 자유부인이 되서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나는 원래가 자유부인인데 왜 그리 살지 못했을까...;; 여튼 은둥이네 덕분에 오늘도 뼈맞고 정신 차렸다! 고맙고 사랑한다!! 2023.3.2.토 한층 성장한 우리의 오늘, 박수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