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여행] 9월 15일 토요일-"그뤠잇한 오션로드" 링크투어/조이투어/콜락레이크/그레이트 오션로드/내륙도로코스/런던브릿지/그로토/락스/로카드협곡/레이저백/12사도/맥스온하드웨어 본문
[여행] 9월 15일 토요일-"그뤠잇한 오션로드" 링크투어/조이투어/콜락레이크/그레이트 오션로드/내륙도로코스/런던브릿지/그로토/락스/로카드협곡/레이저백/12사도/맥스온하드웨어
DAJI 2018. 10. 18. 23:22
[여행] 9월 15일 토요일
"그뤠잇한 오션로드"
링크투어/조이투어/콜락레이크/그레이트 오션로드/내륙도로코스/런던브릿지/그로토/락스/로카드협곡/레이저백/12사도/맥스온하드웨어
차이나타운 앞
8:30AM
오늘 비가 온다더니...
아침부터 먹구름이 보이고...
한방울 두방울
차에 타고나니 빗줄기가 오기 시작했다
오늘도 부지런한 청년 가이드
김남수 님 ^^
3시간 거리로 243km > 내륙도로를 이동하는데
(해안도로 5시간)
제일 먼저 콜락 레이크에 도착했다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ㅠ
급히 차에 탑승하고 이동했다
(편의점에서 주유하는동안
우리는 배고파서 샌드위치와 간식거리를 구입
허허 12.3$)
이동식 방목하는 소들
수십마리 이동하는데도 단 두명이 진행한다고 한다
세계에서 호주 최고 양모를 ⅓ 생산(?)한다고...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처음 고래잡이 길이었다가 관광지가 되었다
질롱 사업가가 투자하려고 로드를 만들었는데
참전용사들이 전쟁 후, 같이 참여하여 만들어서
주변에 그들을 기리는 유적들도 있다고 한다
런던 브릿지
London Bridge
비 때문에 먼저 보려 도착한 곳.
숲길따라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아치 두개 이어진 것처럼 보였다가
1960년대에 끊어져 섬이되었다
다리 모양으로 보인다
와~~~~!
거친 파도와 바람 크~~~~~
모자없이는 절대 사진 못찍는다...^^;;;
다음 코스는 그로토 인공동굴(멜버른에서 가장 먼곳) 이었으나
비가 와서 패스했당
대신에 안내해준 곳!
바다와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포인트!!
요기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ㅎㅎ
에궁 우리 째로 춥당ㅠ
바람과 함께 빠르게 구경하고
밥 먹으러 고고-
점심은 12락스에서!
주변에 다른 가게들도 있다던데..
춥고 배고파서 바로 IN
우리가 어렵게 고민끝에 고른 메뉴는!
새우와 리코타 치즈가 올라간 토마토 올리브 플랫 피자 22$
손님들도 많았고
정말 한참을 기다렸다 ㅠ
그런데 왠걸!
달랑 네조각!
통새우가 위에 뙇! 치즈가 쭉쭉~
다행히 정말 맛있었다
가이드님은 스테이크 샌드위치 먹었다니, 고것도 맛있겄지?!ㅎ
바람때문에 머리 묶어봄
스카프가 치렁치렁
ㅠㅠ
포트 캠벨 Prot Campbell에서 사진 좀 찍고
바로, 다시 탑승-
다음 장소는
레이저 백 & 로크 아드 고지의 갈림길이 있는곳!
1, 2, 3번길 중
,
3. 로크 아드 고지 loch Ard Gorge
이 협곡에 배 난파된 곳으로 80여척이나 잠겨있다고 한다
계단에서 내려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신기한 곳, 동굴인가?
신비하도다~+▽+
만져봐야 호기심이 풀리는 우리 아이
ㅋㅋㅋ
뒤를 돌아보면...
뙇!
와~~~~~!!
기분 조하~
사진 찍으려다가
파도에게 덮침 당했당
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다능 ㅎㅎㅎ
이제 그만 가려니 구름이 걷히고
더 멋진 풍경이 되었당 ♡
다른곳으로 이동하려니 아쉬움 ㅎㅎ
2번 길은 패스하고
1번으로 이동~
1. 레이저 백 Razor Back
해안 절벽이 면도날 같다
왕~ 신기방기~
다시 또 차로 이동이동-
12 사도상 The Twelve Apostles
12사도상이 모두 남아있지는 않지만
있다 있어!
바람이 너무 세서
거꾸러 걷게되는....^^;ㅎㅎㅎ
파도와 바람때문에 물이 여기까지 올라와서 튄다 ㅋㅋ
"떡 사세요~~"
12 사도 봤다~!!
돌아와 보니 주차장에 갈매기들이..
ㅎㅎㅎㅎㅎ
다음은
깁슨스 스텝스 Gibsons Steps
선셋 타임에 저 해변을 걸어보고 싶었는데ㅠㅠ
너무 춥고....
선셋 타임도 아니고...
대신 멋진 파도예술을 실컷 봤다 ㅎㅎㅎ
바람이 심해서 끝까지는 내려가지 않았지만 정말 장관이었다!
우리팀에는 헬기투어하는 분들이 없어서
일정이 일찍 끝났고
사실 선셋까지 보는걸 신청해서 보고싶었지만
날씨때문에 더 기다려도 내 컨디션이 볼수없겠다 싶어 마음을 접었다
언젠가 이것을 빌미로 다시와야지 ㅋㅋ
다시 차로 3시간가량...
비가 엄청 쏟아지는 운전길
가이드가 고생이 많았을것이다
시내에 도착하니 비는 거의 안오는데
바람과 기온이 ㅠ
추어서 저녁 먹을 곳을 얼른 찾아갔다
맥스 온 하드웨어
하드웨어 길에 있는 식당가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중 맥스에 들어갔고
고기고기를 부르던 나는
아이필렛(안심)과 고르곤졸라 파스타,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다
41+26?+8.5=75.5
스테이크는 부드러웠고
사이드로 선택한 오니온링과 머쉬룸 소스도 맛이 좋았다
파스타는 조금 난해한데...
처음보는 파스타의 형태라...ㅎ
소스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그노치Gnocchi 라는 파스타 식감이 밀가루 덩어리 씹는 맛 같았다ㅎ
맥주는 추천받은 것중에 골랐다
:::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팁 :::
- 내륙도로 코스의 장점 : 3시간거리, 해안도로와 달리 예쁘고 푸른 초목과 숲을 보는 재미가 있다
- 날씨가 쨍하고 바람이 안불었다면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를 볼 수 있었겠지만,
흐린 날씨 덕에 쉴새없이 멋진 모양을 만들어내는 파도를 볼 수 있다
- 다만, 바람을 대비한 옷, 모자, 스카프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