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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도서] 환자혁명

DAJI 2020. 6. 3. 22:42

 

 

 

환자혁명, 조한경 지음

● 기능의학의 다섯 가지 기본 철학

1. 모든 환자가 다르다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다르고 생화학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약물로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없다... 질병을 적극적으로 공격하기보다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 능력을 인정하고 이를 도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치료한다.

2. 기능의학은 과학적이고 근거 중심적인 의학이다... 몸의 기능과 대사 활동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있다.

3. 우리 몸의 지적 능력과 스스로를 규제하는 통제력을 믿는 것이다...

4.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고 노화 질환들을 예방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음을 믿는다.

5.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넘치는 활력을 발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 진짜 보험은 따로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보험이나 미국의 오바마케어가 아니다. 정기검진만 열심히 하는 것 역시 아무것도 보장해주지 못한다

진정한 보험이란 유기농 딸기, 강황, 야채주스 갈아 마시고, 운동하고, 잠 잘자고,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만한 보험이 없다

●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유전 활동을 유발하는 것은 음식뿐만이 아니다. 운동을 통해 일어나는 단백질 활동과 화학 활동도 유전자를 바꾼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긍정적인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 모두 세포 활동과 유전자 변화에 영향을 주는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 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은 100mg 에 불과하지만 1000mg 단위의 제품이 즐비하고 하루 10,000mg 단위로 먹는 고용량 요법도 있다...

비타민이란 어원은 생명에서 왔다. 결핍되면 죽는 물질들이다. 

● 비타민E가 전립선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는데, 엄밀히 말하면 비타민E가 아니라 DL-알파토코페롤로 실험을 한 것이다. 물론 언론에서는 그냥 비타민E로 소개되었다

수많은 종류의 마그네슘이 존재한다

그중 가장 흔히 접하는 제품은 가장 싸지만 가장 흡수가 안되는 산화 마그네슘magnesium oxide이다. 몸에 해롭다는 뜻은 아니지만 흡수율이 떨어지면 체내 활성화되는 양이 적다는 의미다

이런식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90%가 값싼 원료를 사용한 싸구려 제품들이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매일 입을 통해 몸속에 집어넣는 음식의 힘을 존중한다면 아무거나 함부로 먹을 순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깨끗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만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특히 만성 질환 환자들은 식단부터 바꾸지 않으면 다 소용없다. 

전분을 먹었을때는 두시간 후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소화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단백질을 먼저 먹었을 경우 세시간 후에 전분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아침, 점심, 저녁 골고루 먹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침에는 과일 같은 가볍고 단순한 음식을 먹고, 점심에는 아침 식사보다는 복잡한 음식을 먹되 양은 아침식사보다 적어야 한다

복잡한 음식이라 함은 전분과 탄수화물로서 한국인들의 주식인 밥이 여기에 해당된다

저녁식사로는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위주의 소화 과정이 다소 복잡한 음식을 먹되 양은 가장 적게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깨어 있는 시간이 17~19시간 사이일 경우 인지 장애 수준은 혈중 알코올 농도 0.5%의 음주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계속 잠을 자지 않고 몇시간 더 깨어 있을 경우 인지 능력은 급격히 떨어져, 혈중 알코올 농도 0.1%와 유사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 이는 법적으로 음주운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처럼 잠자는 일을 하찮게 여기면 안 된다.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하면 안 된다. 어찌보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 할 수 있다

살을 빼기 우해서는 여덟 시간을 자는 것이 이상적이고 적어도 여섯 시간 이상은 잠을 자야 한다.

신생아는 하루에 14~17시간, 유치원생 10~14시간, 초중고생 9~11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

... 성장기 어린이를 성인과 같은 수준으로 하루 7~8시간만 재우면 성장에도 영향을 끼칠 뿐만아니라, 면연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고 폐렴이나 중이염 같은 감염성 질환에도 취약해진다

수면은 몸을 재충전시키고 회복하는 시간이다

10시부터 12시 사이에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다... 10시에 잠들어 네 시간 자는 것이 12시 이후 여섯시간 자는 것보다 낫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하면 뇌파가 불안정하여 탄수화물을 찾게 되고 이는 그렐린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그렐린은 일명 '공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말 그대로 배고픔과 식욕을 유발하여 밤늦은 시간에 음식을 찾게 만드는 주범이다

... 코프티솔은 그렐린과 마찬가지로 식욕을 높이고 지방을 저장하기 때문에 살이 찌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근육을 파괴하여 기초대사량도 나빠지고 무엇보다 집중적으로 복부 지방을 늘리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밤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고 수면 부족 상태로....

중요한 것은 트립토판이 자기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비타민B6가 필요하다

비타민B6를 체내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로 바꾸기 위해선 아연이 필요하다

따라서 비타민B6나 아연의 결핍이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보충해주는 것만으로 간단히 수면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않고 살을 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정신신체증이란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신체적 증상이 나타는 현상을 의미한다. 또는 마음의 괴로움과 스트레스를 표현하지 못할 때 병이 생기는 현상을 의미한다. 간단히 예를 들면 기분 나쁜 상태에서 음식을 먹고 체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혹은 나에게 잘못한 누군가를 수년간 미워하고 그 생각을 강박적으로 되풀이 하면서 용서하지 못하면 정신신체증으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은 코르티솔이다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음식과 영양소론 시금치나 배추 같은 녹색 채소가 있다. 녹색 채소가 도파민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도파민은 행복감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그중에서도 아스파라거스는 엽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엽산 부족은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킨다. 오메가3가 들어 있는 연어나 견과류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코르티솔과 반대 작용을 하며, 이들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을 감소시킨다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는 웃음이 명약이다. 놀라운 것은 억지웃음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다

이 얼마나 다행인가? 타인의 행동이나 환경에 달린 것이 아니라 내가 알아서 할 수 잇다니 말이다

당뇨병에 걸렸다는 것은 인슐린 저항이 생긴 것이 원인이고, 그 결과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고혈당이다

그런데 현재의 모든 당뇨 치료는 혈당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러니 약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당뇨병을 고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방법이 여럿 있는데, 그중 간단한 것 몇가지를 소개하면 우선 간헐적 단식을 꼽을 수 있다

영양 상태가 안 좋으면 혈관 조직은 더 빨리 탄력을 잃는다.

콜라겐과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K 등이 부족하면 혈관 노화는 더 빨리 진행된다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을 낮추기 위해 시도해볼 만한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간헐적 단식과 탄수화물 제한식 그리고 질 좋은 수면이다 세 가지 모두 병행하면 가장 좋다.

소금은 생명이다. 다만 고혈압, 당뇨 등 이미 인슐린 과잉 상태에 잇는 환자들은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7g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소금 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로는 칼륨과 마그네슘을 꼽을 수 있다.

칼륨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내려주는데 검푸른 잎채소, 콩, 감자, 아보카도, 버섯, 바나나, 호박 등에 많이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심장 건강에 기본이되는 영양소다. 주로 근육에서 필요로 하는데 전체가 근육으로 이루어진 심장은 다른 근육에 비해 20배가 넘는 마그네슘을 필요로 한다

... 비트도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비타민K2는 동맥경화를 예방해 심혈관 질환위험을 50% 감소... 비타민E도 암과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콜라겐과 비타민C도 혈관의 연결 조직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졌다면 가장 먼저 점검해보아야 할 두 가지가 염증과 스트레스다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은 기본이다.. 햇빛을 쬐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햇빛을 쬘 때 생성되는 비타민D가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이다. 의사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의 노력에 달린 것들 뿐이다

... 좋은 생활 습관에 더해서 몇가지를 추가하면 다음과 같다. 토코트리에놀 형태의 비타민E를 섭취한다.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것을 권한다. 몸의 염증을 낮춰주고 혈관을 청소해줘서 콜레스테롤을 자연스럽게 낮춰준다

발톱에 무좀 있다고 약을 계속 발라봤자 무좀이 낫던가? 설탕, 당분 섭취부터 차단하고 발톱부터 뽑아낸 뒤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요통이나 관절염도 마찬가지다

연골에는 혈관과 신경이 없기 때문에 통증을 느낄 수 없다. 그래서 글루코사민이나 연골 주사도 사실은 큰 의미가 없다. 혈관이 없으므로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감소하는 이유가 바로 통증의 원인이 염증이라는 뜻이다.

염증을 낮추는 식이유황, 오메가3, 커큐민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길초근, 시계초, 마그네슘도 도움이 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의 가장 흔한 원인은 요오드, 즉 아이오딘 겹핍과 셀레늄 결핍이다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냥 바다 소금도 충분하다. 저염식만 피하면 요오드 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

간 기능이 온전하지 않으면 갑상선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 T4에서 T3로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는 셀레늄이 도움이 된다. 밀크 시슬Milk Thistle 역시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의 해독과 간세포를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레시틴lecithin은 지방간이나 고지혈증에 도움이 된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화학 독성이나 영양 결핍에 의한 우울증이 의심될 경우 점검해봐야 할 것들

- 탄수화물 섭취가 과하지 않은가?

- 가공식품 섭취 : MSG나 인공감미료 아스파탐과 같은 식품첨가물이 뇌와 정신 상태에 영향을 끼칠수있다

- 프로바이오틱스 : 배변 문제나 면역력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 장과 뇌의 상관관계... 발효 식품을 통해 유산균 섭취를 늘리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 비타민B12, 비타민D 결핍

- 오메가3 지방 섭취가 우울증 예방이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소금, 나트륨 결핍은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려면 필요한 무엇인가가 잇다

-우리 뇌가 인지, 판단, 기억 등을 정상적으로 하고

-몸에서 정상적으로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며

-정상적으로 효소 활동이 일어나려면

결국 필요한 것은 원재료, 즉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영양소들이다

영양소 보충이 필요할 때 우리 몸은 뇌에 신호를 보낸다. 신호는 한 가지 밖에 없다. 바로 '배고픔'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해도 비타민B가 부족해도 배고픈 신호를 보낸다. 음식을 섭취해서 영양소를 공급해달라는 신호다

그럴때 우리는비타민이나 미네랄을 공급해주지 않고 쓸데 없는 칼로리만 제공해준다

●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잠, 스트레스, 먹는 음식(재료가 있어야 호르몬을 만드니까), 운동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운동이 가장 영향력이 적다
.... 다만 먹는 음식과 생활 습관을 통해 호르몬 분비와 억제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 아디포넥틴 adiponectin 호르몬
체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쓰라고 명령하는 호르몬이다. 우리 편이다. 이 말은, 우리 몸이 이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지 못할 경우 살이 찐다는 뜻이다
아디포넥틴을 늘리는 방법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음식으로는 호박씨와 잎 푸른 채소에 많이 들어 있고, 견과류와 해조류에도 많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아디포넥틴의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

● 그렐린 ghrelin 호르몬
일명 ‘공복 호르몬’. 밤늦은 시간, 최악의 시간대에 왕성해지는 식욕의 주범이다... 하지만 그렐린 분비를 낮추는 범은 간단하다. 잠이 모자라면 그렐린 분비가 상승한다. 따라서 하루 6-8시간 수면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아침에 카페인이나 에너지 드링크로 시작하면 절대 안 된다

● 렙틴 leptin 호르몬
그렐린과 정반대되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다. 일명 ‘식욕 억제 호르몬’이다.
그렐린과 렙틴 수치가 동시에 높을수는 없다. ... 대표적인 것이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다. 둘의 수치는 동시에 올라갈 수 없고, 상호 균형을 이룬다. 에스트로겐은 살을 찌우고,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을 키운다.

● 살이 찌고 빠지는 데 직접적으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호르몬은 인슐린이다. ... 인슐린 자체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이 문제다
포도당은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혈관에 있으면 안 되는 영양소다. 염증을 일으켜 혈관 벽을 망가뜨리고, 신장 모세혈관에 끼면 신부전을 일으킨다.... 인슐린은 어떻게 해서든 혈관의 포도당을 처리해야 하므로, 사용하지 못하고 남아도는 포도당을 간이나 지방세포에 밀어 넣는다.
인슐린 저항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굶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인슐린 저항을 되돌릴 수 있다
사과식초나 감식초도 도움이 된다. 직접 발효해서 만든 진짜 식초만 해당된다. 인슐린 저항이 있는 환자들이 고탄수화물 식사를 할때 식초를 같이 먹으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당약을 먹는 당뇨환자도 고려해볼 만한 거이, 처방약과 비교했을 때 아무런 손색이 없다.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

● 코르티솔 호르몬
호랑이가 쫓아오는 것과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 증가하는 호르몬이다
만성적인 코르티솔 증가는 몇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첫째가 코르티솔이 증가하면 식욕이 함께 증가하는 것이다.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바로 그 예다
둘째, 코르티솔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근육을 파괴한다. 근육이 파괴되면 지방 대비 근육량이 낮아져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셋째, 코르티솔은 유난히 복부 지방을 증가시킨다...반대로 복부 지방이 많으면 코르티솔도 더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수 있다.
코르티솔 역시 돈 안들이고 낮추는 방법이 몇가지 있다
운동이 그중 하나고, 또 다른 방법은 복식호흡과 명상이다
코로 천천히 4초간 숨을 들이마신 후, 숨을 멈추고 배까지 삼켰다 2초간 입으로 내쉬고 3초간 정지한다 이것을 8번 반복한다. 이런 간단한 복식호흡법이 스트레스 반응을 리셋시킨다.

● 심장병의 주범은 빵, 떡, 국수 같은 밀가루 및 쌀 음식과 밥, 설탕 그리고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튀김류와 가공식품이다. 이 삼박자를 갖춘 최악의 음식이 도넛과 빵이다.
누군가가 “아, 스트레스 받는다! 단것이 당겨!”라고 할 때, 설탕만 퍼먹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실은 가공식품에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 .... 현미채식이나 저탄고지를 선택하기 전에 가공식품 끊고 진짜 음식을 먹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탄수화물이 해롭네, 지방이 해롭네, 이런 것들로 논쟁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어보면 좋겠다

● 병원 치료보다 더 신경 써야 할 것
- 성격과 스트레스 관리
- 깨끗한 음식과 충분한 영양

● 장점막 누수 증후군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
① 스트레스와 코르티솔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장과 혈관도 얇아진다
② 약물 과용
③ 가장 심각한 문제로 장내 세균 불균형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또는 수년간의 도정된 곡물 설탕 첨가제 등의 섭취로 장에 있어야 할 유익균들이 죽어버린 상태를 말한다.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서 유해균이 우세해질 경우, 유해균들이 독소를 발생시킨다. 그 독소가 몸에 흡수되려 할 때, 장점막 조직에 자극을 주게된다. 이는 장내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은 점막을 느슨하게 만든다
④ 술
⑤ 기생충, 칸디다균 감염 등
⑥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크론병 같은 소화 계통의 만성 염증성 장 질환
⑦ 글루텐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점막 누수 검사와 대변 검사를 통해 장점막 누수 증후군이 확실한지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 때론 수개월이 걸리기도 하고 환자 자신의 철저한 식이요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위에 언급된 원인이 되는 음식들은 절대 입에 대선 안된다. 장점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과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 자가면역 질환과 아토피
알레르기 증가 원인
①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것
2008년 1월 소아과 학술지 ‘소아과학’ 에 발표된 연구 결과다. 태어나서 첫 4개월간 모유로만 수유한 경우, 유제품 알레르기나 아토피, 여드름, 천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였다. 가족력에 유제품 알레르기 위험이 높은 경우라 할지라도 모유 수유가 도움이 됐다. 모유에 포함된 알레르겐 allergen 성분이 아기의 면역 시스템을 훈련시키기 때문이다
참고로 분유의 성분은 83%가 당분이다. 간단히 말해 설탕과 기름이다.
② 제왕절개
자연 출산을 할 때 산도를 통해 아이가 나오면서 유익균들에 노출되는데,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한 아이들은 이 좋은 기회를 놓치는 셈이다. 제왕절개를 해야만 했다면, 모유 수유라도 잘하는 것이 좋다
③ 글라이포세이트
흔히 사용되는 제초제 농약
④ 과도한 위생 관념과 항생제 저항
통계적으로 너무 깨끗한 나라에 사는 아이들에게서 알레르기가 더 흔하다. 세균과 흙을 접해보지 못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가설이다.
⑤ 가공식품 : 트랜스지방과 식품첨가물
⑥ 화학물질
⑦ 대기오염
⑧ 장점막 누수 증후군
장점막에 균열이 생겨 소화가 덜 된 거대 단백질이 체내에 진입하면, 우리 몸은 이를 병원균으로 오인하고 항체를 만들어 낸다

● 아토피를 포함한 습진 피부염에는 감마리놀렌산이 도움이 된다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 6 오일로 머리카락, 피부, 손톱 재생 효과가 오메가 3보다 뛰어나다
감마리놀렌산으로 전환되지 못한 리놀렌산이 세포에서 흡수 사용되지 못하다 보니 혈중에 머무르게 되고, 피검사를 했을 때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감마리놀렌산 복용을 추천하는데 (500mg씩 하루 두번) 스피룰리나 같은 해초에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하다. 스피룰리나는 자라난 환경에 따라 제품의 질 차이가 많이 나므로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 외에도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B 복합체 등이 풍부한데 모두 아토피 치료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다. 아토피 환자는 스피룰리나 외에도 아연과 철분이 결핍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
스피룰리나를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피해야 할 것들을 철저히 피하는 생활 수칙이다. 앞에 명시된 원인이 되는 것들을 최대한 멀리하고, 비누, 더운물, 트랜스지방(가공식품), 수면 부족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 특히 소아 환자들의 경우 항생제 남용을 주의해야 할 이유
①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친다
② 소아비만을 유발한다
③ 오히려 어린이들의 면역을 크게 약화시킨다
④ 위장 장애를 일으켜 무기질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를 저해하면 영양 결핍이 발생할 수도 있다

● 가면 갈수록 세상이 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되었음을 느낀다. 건강에 관한 자료들을 찾아보고, 생협같은 곳에서 장을 보며 유기농 음식을 고집하고 화학섬유세제나 식기세척제를 피하면서 자연주의적 삶을 고집하면 주변에서 “유난 떤다”고 핀잔을 준다. 건강염려증 환자 취급을 당하기 십상이다.
반면, 패스트푸드와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운동은 전혀 안 하고 사는 것에 대해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자동차나 집은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 수준으로 장만해 허덕거리면서도, 유기농은 비싸다고 느껴져 얼른 손이 안 간다.
우리의 가치관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현상이다.

● 건강 되찾고 싶다면 건강 주권부터 먼저 회복해야 한다. ...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어디서 들어본 듯한 구호다. 누가 들어도 맞는 말이니 흠 잡을 것도 없고 왠지 자연스럽다. 하지만 현실은 “내 건강은 의사가 지킨다”는 식이다. ... 결론을 내리자면 건강 문제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몫이다

● 노년기의 건강은 어쩌다 뚝 떨어지는 행운이 아니고 타고난 팔자가 아니다.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문제다. 일찍부터 건강을 챙기고 그 건강을 얼마나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미 중년을 넘겼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다 “나무 심기에 가장 좋은 때는 20년 전이었다. 그다음 좋은 때는 바로 오늘이다” 공자님 말씀이다. 너무 늦은 사람은 없다

● 그동안 많은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아직까지는 질병을 그냥 운이 없었던 결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더 많았다. ... 만약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었다면 그런 삶을 선택했을 환자는 없을 거라고 본다. ... 지금까지 건강하지 못했다면 당신의 책임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독자 여러분들이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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