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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도서]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

DAJI 2024. 12. 29. 20:47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 안나 지음 中

·  뜻밖에 야비하고 어이없는 일을 당하더라도그것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짜증 내지 마라, 인간의 성격을 공부해 가던 중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새로 하나 나타난 것뿐이다. 우연히 아주 특이한 광물 표본을 손에 넣은 광물학자와 같은 태도를 취하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인간 본성의 해부는 나자신부터 시작해야 했다. 나의 시각이 결코 어른스럽지 않다는 것을 절하게 인정하고, 새로운 안경을 써야 했다. 나의 부족한 점을 알고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하지만 성숙한 어른으로서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 맺기를바란다면 나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입체적인 시각을 키우는 것이 내게 남겨진 숙제었다
·  자신의 가치와 부합하는 일을 할때사람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끌어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결국 진하게 된다. 그것은 길게 보았을 때 인생을 기장 효율적으로 사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치에 부합하는 일이란 처음부터 화려하거나 탄탄대로가 아닌 경우가 아서 대부분 초기에는 큰 소득 없이 긴 시간을 버터야 한다. 그리고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시간을 견디지 못해 적성과 관계 없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기간을 견뎌내면 보상은 복리의 법칙으로 돌아온다. 나의 노력이 누적돼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빛을 발휘하고 인생을 통해 삶의 비전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  미켈란젤로가 조각 작업은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한 것처럼 경험을 통해 나와 맞지 않는 것을 하나씩 쳐냈을 때 진정한 내 삶의 형태들 찾게 된다
·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문제를 하결하기위해서는 문제를 제대로 정의 내릴 줄 알아야 한다. 우선, 선량한 사람이 일상의 악을 맞닥뜨렸을 때는 우선 그것이 '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첫째, 그들의 행동으로 인
·  해분노하거나, 화내거나 울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라 ( 그것이 그들이 좋아하는 반응이니까.) 둘째, 정상적인 사람에게 행동할 때를 기준으로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하는 공손한 걱정은 접어라. 셋째, 두 눈을 똑
·  바로 뜨고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부적절하고 용인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려라.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상대의 행동에 리액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용납 가능한 기준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 그것을 넘는 경우에는 선언하는 것이다.
·  화를 내는 것이과연 나에게 득이 되는지에 대해서 냉철하게 생각해 보고 신중하게 행동하자. 결국 마지막에 웃는 자는 끝까지 자제심을 발휘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만이 목표에 도달하고 승리를 거머쥘 것이다.
·  기계가 돌아가려면 큰 톱니바퀴, 작은 톱니바퀴가 필요하고 윤할유도 있어야 한다. 크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세밀하게 보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빠르게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천천히 숙고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만 웃기는 사람도 한 명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작은 톱니비퀴는 불링품으로 여기며 윤활유는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하찮다고 생각하며 큰 톱니바퀴만 돌리고 있다. 기계가 삐걱대고, 마모가 빠르고, 부품이 자주 고장 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가끔 엄청난 히트를 친 드리마의 경
·  우 촬영을 마친 연예인들이 인터뷰에서 "팀워크가좋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최고의 감독, 최고의 배우가 모였다고 하더라도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친밀한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으면 결코 그들의 합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나는 이런 분위기는 상호 존중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최고의 감독, 최고의 배우가 모였다고 하더라도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친밀한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으면 결코 그들의 합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리고 이런 상호 존중은 다른 말로 다양성의 존중이다. 각자가 제공해 줄 수 있는 그만의 재능을 인정해주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는 것, 그리고 내가 다름을 알고 우리를 하나의 기준으로 평
·  가하지 않는 것. 그것이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에서 구성원이 가져야 할 기본 자세인 것이다
·  누군가는 당신에게서 당신이 욕하는 그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나의 그림자는 나보다 다른 사람 눈에 더 잘보이기 마련이다.
·  지름길로 가자. 나부터 내가원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꼬여있는 관계를 훨씬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돌아가지 말고 당신이 원하는 그길로 직행하자.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아는 것은 관계 개선의 지름길이다. 나의 욕구를 잘 알고 내가원하는 것을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  당혹스러운 감정을 다루는 법 내 마음은 내가 먼저 다독여주자
·  누구나 화를 내기는 쉽다. 그러나 적당한 사람에게, 알맞은 정도로, 합당한 때, 옳은 목적을위해, 제대로화를 내는 일은 쉽지 않다.
 -아리스토텔레스
·  진짜 강인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에 발끈하지않는다. 그들은 상대방의 말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추악한 언행은 단지 자신들의 소견일 뿐 그것을 듣는 사람의 가치를 훼손할 수 없는 것이다. 
·  호의는 선별적으로 베풀어야 한다. 책 [기브앤테이크]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호의를 베푸는 자는 관계 서열에 있어서 최하위에 위치할 수도, 최상위에 위치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최하위에서 벗어나 최상위로가는 방법은 상대에 따라 선별적으로, 그리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적으로 호의를 베푸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모든 권리를 상대방에게 맡긴채 베푸는 것은 호의가 아니라 종속이기 때문이다.
·  사무실 내의 협조적인 행동은 이직할 때 그사람의 경쟁력을 더 높여준다는 사실을 진정 모르는 것인가. 
·  적은 옆 팀이 아니라 다른 회사임을 잊지 말 것.
·  내부에 적을 좌시하고 인간성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이한 믿음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 리더가 팀원을 대할 때뿐만 아니라 조직원 개개인이 다른 구성원을 대할 때도 서로를 인격적인 존재로 존중할 때 진정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  보다 선진화된 사회를 위해 인격을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24.12.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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