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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본문

투자일기

[도서] 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DAJI 2026. 8. 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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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샘 아크바 저 中


• 도전을 받아들이고 길을 나서라

• 여정의 여섯 단계
1. 붕괴 익히 알던 안전한 세계가 크게 흔들리거나 무너진다. 
2. 혼란 방향 감각을 잃는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더 이상 확신할 수 없게 된다. 
3. 저항 달라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려 애쓴다. 
4. 수용 이전의 길이 더 이상 자신에게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5. 적응 바뀐 환경에 맞춰 새로운 기술과 관점을 개발하고 자신의 정체성도 다시 생각해 본다. 
6. 통합 그간의 경험을 엮어, 자기 자신과 세상과 타인을 새롭게 이해해 나간다.

• 원치 않게 시작된 여정일지라도, 자신을 돌아볼 마음만 있다면 그 여정은 분명히 당신을 성장시킬 것이다.

• 오디세이아가 요구하는 것은 삶의 도전을 피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어이 견뎌 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다.

• 근본적 수용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열어 준다.   
◊ 바꿀 수 없는 현실에 맞서느라 에너지를 허비하던 것을 멈춘다. 
◊ 자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에 주의를 돌린다. 
◊ 현실 부정이 가려 놓은 기회를 새롭게 발견한다. 
◊ 저항이 초래하는 불필요한 고통을 내려놓는다.

•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 뇌는 자신이 속으로 하는 말과 타인이 건네는 말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면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가혹하면, 뇌는 누군가에게 실제로 모욕당했을 때와 같은 수준의 위협으로 받아들인다. 반대로 격려와 낙관의 말을 속삭이면, 뇌는 마치 아테나 여신이 곁에서 함께해 주는 것처럼 반응한다.

• 때로는 우리 안에 묻혀 있는 가능성을 알아봐 주는 지혜로운 멘토나, ‘너에겐 용기가 있어. 일단 부딪혀 봐’라고 속삭이는 내면의 목소리가 먼저 필요하다.

• ‘통제 위치Locus of Control’ 이론에 따르면, 내적 통제 위치를 지닌 사람은 자기 행동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다. 반대로 외적 통제 위치를 지닌 사람은 결과가 주로 외부 요인에 좌우된다고 믿는다.

• 우리도 페넬로페처럼 제약 안에서 영리하게 움직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연습 문제 통제력 지도   
1. 종이 가운데에 원을 하나 그린다. 그 원을 둘러싸듯 바깥에 원을 두 개 더 그려, 동심원 세 개를 만든다.   
2. 가장 안쪽 원에는 자신이 항상 통제할 수 있는 것을 적는다. 예를 들어 나의 반응과 행동, 습관, 일에 쏟는 노력, 타인을 대하는 태도, 무엇에 집중할지를 선택하는 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영역은 타협할 수 없는 기본값이다. 외부 상황이 어떻든 간에, 내가 언제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부분이다.   
3. 가운데 원에는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영향을 미칠 수는 있는 것을 적는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내 생각과 감정, 내 행동에 따라 형성되는 타인의 생각, 노력에 따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결과, 생활 습관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건강, 연습을 통해 쌓이는 기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영역의 일들은 꾸준한 노력을 요구하지만, 특정한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당신이 얼마나 관여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질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4. 바깥 원에는 자신이 전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적는다. 타인의 행동과 감정, 자연 현상, 경제 상황, 이미 지나간 과거, 우연한 사건, 최선을 다했더라도 달라지지 않는 최종 결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은 체념이 아니다. 오히려 내 에너지를 더 효과적으로 쓰게 해 주는 선택이다.   
5. 일주일 동안 매일, 에너지를 어디에 쓰는지 의식해 보자. 제일 먼저 힘을 쏟아야 할 곳은 가장 안쪽 원이다. 그다음은 가운데 원, 그리고 바깥 원에 속한 일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는 연습을 한다. 이렇게 초점을 옮겼을 때 스트레스 수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실제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 내는 힘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유심히 살펴본다. 페넬로페가 밤마다 천을 풀면서 시간을 벌었듯, 가장 강력한 행동은 흔히 요란한 결단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쥐고 있는 통제력을 조용하지만 끈질기게 행사하는 데 있다.  

• 당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고통이 없는, 어쩌면 의미도 없는 삶인가? 아니면 상실을 감수하더라도 진정한 연결과 사랑이 있는 삶인가? 당신은 끝없는 안락함으로 채워진 삶을 선택하겠는가? 아니면 다른 인간을 깊이 사랑하는 일이 불가피한 슬픔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겠는가? 어쩌면 바로 그 상실의 가능성 때문에 삶과 사랑이 그토록 소중해지는 것은 아닐까?

• ‘칼립소 효과’는 현재 우리 삶에서도 일어난다. 벗어나기 어려운 제약 속에 완전히 적응한 나머지, 더 나은 것을 향해 움직이려는 의지 자체를 잃어버릴 때 그렇다. 지금 하는 일에 흥미가 없지만 변화의 불확실성이 두려운 직장인,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워 만족스럽지 않은 관계에 매달리는 연인, 새로운 시도의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안정적인 수입을 택한 예술가. 이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황금빛 족쇄에 묶여 있다. 칼립소 효과에서 벗어나려면, 당장의 안락함을 넘어서 더 깊은 가치와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 연습 문제 안전지대 파악하기   
1. 당신의 삶에서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아직 바꾸지 못한 영역을 하나 선택한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구체적으로 파악해 보자. 
◊ 무엇이 당신을 이 상황에 붙잡아 두고 있는가? 어떤 위안이나 안정감 때문인가? 
◊ 지금 상태에 그대로 머물 때, 당장은 어떤 결과가 따라오는가? 더 시간이 흐른 뒤에는 어떤 결과를 감당하게 될까? 
◊ 이 상황에 머무느라 어떤 열망이나 가치를 포기하고 있는가? 이 안전지대는 당신의 가능성을 어떻게 가로막고 있는가? 
◊ 큰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는 변화의 첫걸음은 무엇인가?   
3. 그런 행동을 한 가지 골라, 일주일 동안 실천한다. 변화의 시작은 작은 첫걸음에서, 완성은 꾸준한 실천에서 온다. 지금 자리에 머무는 데에는 그 나름의 이점이 있다. 그 사실부터 솔직하게 인정하자. 안정적인 수입, 주말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사람, 실패를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이런 것들은 상당히 매력적인 유인책이다. 하지만 안전지대에 머물 때 초래될 장기적 결과 역시 인정해야 한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 역시 하나의 선택이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든 지금과 같은 삶을 반복하든, 선택은 피할 수 없다.

• 연습 문제 감정 읽기   
일주일 동안 하루에 세 번, 편한 시간으로 휴대폰 알람을 설정해 놓자. 알람이 울리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다음 네 가지 질문에 답해 본다.   
1.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
2. 이 감정이 몸의 어디에서 느껴지는가?
3. 이 감정을 촉발한 구체적인 계기는 무엇인가?
4.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사건 자체가 아니라 해석이 고통을 키운다

• 제우스는 인간의 고통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인간이 신을 탓하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구나! 고통이 우리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 고통을 키우는 건 자신들의 어리석음이다. 《오디세이아》 1권

• 고통의 원인으로 ‘인간이 신을 탓한다’라는 말을, ‘인간이 외부 사건을 탓한다’로 바꿔 보자.

• 어리석음이란, 고통을 바라보는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아무 힘도 없고, 행동을 취할 수도 없으며, 자신의 가치에 따라 움직일 수도 없다고 생각할수록 고통은 더 깊어진다.

•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여정의 방향을 좌우한다

• 연습 문제 내면의 선원들 만나기   
이 연습은 당신의 내면 지도를 그려 보도록 이끈다. 여러 자아 가운데 각기 다른 상황에서 앞에 나서는 부분을 알아차리고, 그 부분과 적절한 관계를 맺기 위한 출발점이다.   
1. 종이를 한 장 꺼내 작은 배를 그린다. 이는 삶을 항해하는 당신의 배, 곧 ‘당신 자신’이다. 이제 배 주변에, 당신 안에서 순간순간 모습을 드러내는 역할이나 ‘부분’ 다섯 가지를 적는다. 각각에 정체성이나 별명을 붙여도 좋다. 아래 예시를 참고하자. 
예) 발표할 때 앞에 나서는 실행자, 실패 가능성을 먼저 살피는 비평가, 타인의 욕구를 먼저 챙기는 돌보미, 스트레스받으면 넷플릭스에 빠지는 도피자, 불편한 상황을 유머로 피해 가는 익살꾼, 모든 상황을 미리 계획하는 통제자   
2. 각 부분에 이렇게 질문해 보자.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바라니?’ 주로 언제 나서는지, 무엇으로부터 나를 지키려는지, 나에게서 무엇이 필요한지도 물어보자.   
3. 어떤 부분이 이 배의 키를 쥐고 있는지 살펴보자. 만약 당신의 셀프, 즉 호기심 많고 차분하며 자애로운 부분이 대신 키를 잡는다면, 무엇이 달라질까?

• 연습 문제 삶의 타임라인 그리기   
이 연습은 삶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장의 지도로 그려 보는 데 도움을 준다. 힘겨웠던 시간뿐 아니라, 그 시간을 버티게 했던 것이 무언인지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1. 재료를 준비한다.
종이를 준비하고, 마음에 드는 컬러 펜을 두 가지 고른다.   
2. 생명선을 그린다.
유년기, 사춘기, 성인 초기 등 주요 시기를 표시한다.
3. 한 가지 색으로 긍정적 경험을 적는다. 
성취의 순간, 기쁨이나 사랑, 성장이나 힘을 느꼈던 때를 간단히 적어 본다. 나를 지지하고 보살펴 준 관계, 자랑스럽게 여기는 성취, 진짜 나답다고 느꼈던 순간, 누군가를 도왔던 경험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4. 다른 색으로 힘겨웠던 경험을 적는다. 
상실이나 트라우마, 시련의 순간을 적어 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사고나 질병, 배신당하거나 버림받았다고 느꼈던 경험, 실패나 좌절의 순간, 우울감이나 불안감에 빠졌던 시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5. 자신의 오디세이아를 살펴본다. 
힘들었던 경험을 하나 골라, 시간 흐름에 따라 차분히 따라가 본다. 
◊ 그 일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전개되었는가? 
◊ 그 시간을 버티고 대처하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했는가? 
◊ 그 일은 어떻게 마무리되었거나,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는가? 
◊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거나 얻었는가? 
◊ 그 경험을 거친 지금, 당신은 무엇이 달라졌는가?   
6. 패턴을 찾아본다. 
한 걸음 물러서서 타임라인 전체를 바라보며 생각해 보자. 
◊ 시련이 닥치기 전에 자신에게 어떤 강점이나 자원이 있었는가? 
◊ 어려움을 헤쳐 나오기 위해 그 강점이나 자원을 어떻게 활용했는가? 혹은 활용하지 못했는가? 
◊ 힘든 시기를 지나며 새로 생겨난 역량은 무엇인가? 
◊ 삶의 여러 시기를 가로질러 반복되는 주제나 패턴이 있는가?   
7. 삶의 핵심 줄기를 찾아본다. 
이 모든 경험을 거치는 동안 변치 않고 이어져 온 것을 찾아서 적어 본다. 그것은 어떤 가치일 수도 있고, 성향이나 꿈, 혹은 가장 힘든 시기에도 놓지 않았던 삶의 태도일 수도 있다.

• 자아를 내세우지 않는 사람들, 즉 더 큰 목적을 위해 자기중심성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이들은 위기를 겪고도 더 큰 회복력을 보이고, 타인과 더 끈끈한 관계를 맺으며, 더 오래 지속되는 성취를 이룬다. 진정한 힘은 내가 누구인지를 앞세우는 데 있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자존감에 있다.

• 회복력이란 처음 세운 계획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따라가던 지도가 잘못되었다고 깨닫는 순간 기꺼이 방향을 조정하는 능력이다. 당연하게 여겨 온 삶의 전제들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고,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날 때의 충격을 견디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일이다.

• 향수, 즉 노스탤지어다. 귀향을 뜻하는 ‘노스토스’와 고통을 뜻하는 ‘알고스algos’에서 비롯된 ‘노스탤지어nostalgia’는 고향 집을 향한 아프고도 달래지지 않는 그리움을 뜻한다

• 연습 문제 경계 지키기   
당신의 삶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한번 허물어지면 오래도록 상처와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는 경계를 다음 영역에서 찾아보자.   
◊ 신체 건강: 수면, 운동, 영양, 의료 관리 
◊ 정신 건강: 스트레스 수준, 일과 삶의 균형, 휴식 시간 
◊ 관계: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 관계의 밀도와 진정성 
◊ 가치: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원칙   
영역마다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그 경계가 무너지기 직전에 나타나는 신호는 무엇인지, 어떤 압박이 종종 그 선을 넘게 하는지 짚어 보자. 그런 다음, 위기의 순간마다 의지력에만 기대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마련하자.

•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존재했고, 그 자리가 편안하다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며 다음 질문에 답해 보자. 
◊ 당신에게 이타카는 무엇을 뜻하는가? 장소인가, 관계인가, 마음 상태나 삶의 목적인가? 
◊ 그곳이 당신에게 상징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 그곳에 도달했을 때, 당신의 일상은 지금과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 당신이 바라는 삶을 떠올릴 때,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점은 무엇이고,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점은 무엇인가?

• 마음속에 반복해서 그린 것이 현실이 된다

• 흉터를 다른 시선으로, 지혜나 힘의 원천으로 바라본다면 어떨까? 당신의 삶에서 그 흉터를 용기와 성장의 증거로 바라봐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 《오디세이아》는 우리에게 오디세우스 같은 영웅이 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각자의 여정을 분명히 자각하며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 지혜를 받아들여 당신답게 나아가라. 앞으로 나아갈 때에도, 잠시 뒤로 물러설 때에도, 내딛는 모든 걸음이 여정의 일부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당신의 이타카는 어쩌면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삶의 한 방식일지도 모른다. 여정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배우며, 거듭해서 다시 시작하고, 여정 자체가 이미 보상임을 아는 삶 말이다.

 

2026.8.2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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