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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도서] 어떻게 살 것인가

DAJI 2018. 6. 7. 19:19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평범한 삶이 아름답고 행복할 수 없다는게 아니다.

평범해도 평범하지 않아도, 인생은 훌륭하거나 비천할 수 있다.

인생의 품격은 평​범함이나 비범함과 상관없는 것이다.

내 문제는 꿈이 없다는 것이었다. 

내게는 무엇인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없었다.

인생을 어떤 색조로 꾸미고 싶다는 소망도 없었다.

그저 현실에 잘 적응했을 뿐이다.



삶의 존엄과 인생의 품격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무엇이 되든, 무엇을 이루든,

'자기 결정권' 또는 '자유 의지'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는 인생을 살아야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일이다.

자기 결정권 이란 스스로 설계한 삶을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의지이며 권리이다.


글을 잘 쓰려면 어휘를 많이 알아야 한다.

나는 박경리 선생의 토지 1부를 다섯번 넘게 읽었다.

조정래 선생의 태백산맥과 활석영 선생의 장길산도 여러번 읽었다.


쓸모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인 것은 아니다.

훌륭함, 존엄, 품격이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가치이고 쓸모는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타인의 상대적 가치 평가이다.


인생의 성공은 멀리 있지 않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그것을 남들만큼 잘하고, 그 일을 해서 밥을 먹고 살면 최소한 절반은 성공한 인생이다.

돈때문에, 남의 눈을 의식해서,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서, 또는 사회의 평판 때문에 즐겁지 않은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다면

그 인생은 처음부터 절반 실패하고 들어가는 것이다.

꼭 즐겁지 않더라도 최소한 괴롭지 않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


인생의 소망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냉혹한 과정인지 모른다.

원대한 꿈과 낭만적 열정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



만약 자식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면 두 가지를 가지도록 도와줄 수 있다.

첫째는 행복을 느끼는 능력

둘째는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다.

행복을 느끼는 능력을 가지려면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자녀가 스스로 이것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시행착오를 경험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자식은 부모의 꿈이나 희망을 실현하는 수단이 아니다.

자신의 소망을 자녀에게 투사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가 옳다고 믿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삶의 방식을 가제해서도 안 된다.

자녀들은 부모가 그렇게 할 경우 그것을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삶의 중요한 문제를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은 행복을 누리는 능력을 기를 수 없다.

밉게 늙는 사람들의 특징 (칼럼니스트 홍사중 선생)

1. 평소 잘난 체, 있는 체, 아는 체를 하면서 거드름 부리기를 잘한다.

2. 없는 체 한다.

3. 우는 소리, 넋두리를 잘한다.

4. 마음이 옹졸하여 너그럽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낸다.

5.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다.

6. 남의 말을 안 듣고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나는 멋있는 노인이 되고 싶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이를 품격있게 먹을 수 있는지 자주 생각한다.​


1. 잘난 체​, 있는 체, 아는 체 하지 않고 겸손하게 처신한다.

2. 없어도 없는 티를 내지 않는다.

3. 힘든 일이 있어도 의연하게 대처한다.

4. 매사에 넓은 마음으로 너그럽게 임하며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다.

5.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신중하게 행동한다.

6. 내 이야기를 늘어놓기보다는 남의 말을 경청한다.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곧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품위 있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품위 있게 인생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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