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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도서]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

DAJI 2022. 6. 2. 22:33

[도서]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 진성민 지음 중

::: 프롤로그 _내 인생을 바꾼 질문 :::
• ‘내 인생에 단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었던가.’
• 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무시하고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목표를 다시 정했다. 그러자 내 안에서 ‘할 수 있다’라는 놀라운 긍정의 힘이 샘솟았다.
• 더 이상 인생에 변명하지 말자. 한 번만 산다는 것은 다르게 말해 한 번만 죽는다는 것이다. 죽기 전까지는 새롭게 결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가 있다.

1장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데 남이 나를 인정할 리 없다
• 내 삶이 크게 바뀐 터닝포인트 중 하나, 미우라 히로유키의 《플러스 사고》라는 책
플러스 사고가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플러스 사고는 긍정의 힘을 인식하고 긍정적 사고를 습관화하는 것이다. 즉, 모든 것을 좋은 쪽으로, 플러스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이는 스스로가 운이 좋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신하며 ‘할 수 있다’,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는 것이다.
• 자기암시가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현실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불러온다는 걸 말해준다. 지난번 수학시험을 망친 학생이 나는 수학을 못 한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 생각은 다음 시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마이너스 사고 대신 플러스 사고를 해야 하는 이유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은 다시 낙관적인 마음가짐을 불러와서 ‘할 수 있다’는 내 생각이 달성되도록 돕는다. 마찬가지로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은 다시 비관적인 마음가짐을 불러와서 ‘할 수 없다’는 내 생각이 달성되도록 돕는다. 우리 선조들의 격언 “말이 씨가 된다”나 영어속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도 따지고 보면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무엇을 끌어당길지는 전적으로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현상은 당신이 끌어당긴 것이다. 당신의 마음과 생각이 지금을 끌어당겼다. 무엇을 느끼든 간에 그것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당신이 믿든 믿지 않든 끌어당김의 법칙은 당신에게도 적용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_론다 번, 《시크릿》 중
• 《말이 뇌를 바꿀 수 있다》 저자인 마크 월드먼과 앤드류 뉴버그, '“No”라는 말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한다. 그 말은 듣는 사람을 경계하게 만들고, 인지 능력을 약화시킨다. 반면에 “Yes”라는 말은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도파민은 행복감을 만들어내는 호르몬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강화해준다.'
• 긍정적 착각도란 ‘나는 잘될 것이다’, ‘나는 무슨 일이든 잘한다’와 같이 자신에 대한 평가를 높게 잡는 것을 말한다
긍정적 착각도가 높은 아이들은 임무 수행 도중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다. 상자가 무너져도 “다시 쌓으면 된다”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해 상자를 쌓았다. 반면에 긍정적 착각도가 평균인 아이들은 실패에 부딪힐 때마다 포기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심리학자 셀리 테일러 교수, “긍정적 착각이 동기 부여에 매우 효과적이며 장기적으로 성공의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 긍정적 착각이 살아가며 겪는 실패와 좌절을 이기는 힘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과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라. 그것이 현실과 부합하든, 착각에 불과하든 중요한 건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다. 미래는 당신이 믿는 대로 될 테니까.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게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납니다. 언젠가 꽃을 피울 것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자신감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깁니다.”
•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_ 자동차 왕 헨리 포드
• 엄마의 긍정적인 말이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끊임없는 지지와 이해가 긍정적인 마음을 불러오는 데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 영화'세 얼간이' 속 주인공 란초의 대사처럼 말이 문제를 해결할 용기를 주기 마련이다. “마음은 쉽게 겁을 먹기 때문에 때로는 속일 필요가 있어. 큰 문제가 생기면 가슴에 대고 얘기해봐. 네게 해결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거야. 올 이즈 웰(All is well)!”
• SNS에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일수록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우울증’이라는 말도 나왔다. 카·페·인은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약자로 SNS를 보면 나만 빼고 다 잘사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 인간의 감정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기쁜 일만 가득한 사람이 과연 행복할까?’라고 묻는다. 슬픔이란 감정도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슬픔이 없으면 감사도 없다. 우리는 세상을 알아가며 슬픔이란 감정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 지금의 고난이 미래에 어떻게 연결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점을 이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과거를 돌이켜 보며 점을 이을 수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지금의 순간들이 미래의 어떤 시점에 서로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_스티브 잡스
• 1990년대 EBS 프로그램 <그림을 그립시다> 미국 화가 밥 로스는 아내를 암으로 잃고 진행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둠을 그리려면 빛을 그려야 하지요. 빛을 그리려면 어둠을 그려야 하고요. 어둠과 빛, 빛과 어둠이 그림 속에서 반복됩니다. 빛 안에서 빛을 그리면 아무것도 없지요. 어둠 속에서 어둠을 그려도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꼭 인생 같지요. 슬플 때가 있어야 즐거울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좋은 때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 “나는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은 운이 좋은 케이스가 맞다. 하지만 그 운을 잡으려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장갑 끼고, 헬멧 쓰고 감독 옆에 앉아 있었다. 기회는 1년 뒤, 어쩌면 10년 뒤에 올 수도 있지만 어쩌면 내일 올 수도 있다. 기회가 눈에 띄게 올 수도 있고, 몰래 올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 기회를 잡으려면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나는 그 준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추신수

▶ 플러스 사고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Action Plan)
1) 위편삼절 수불석권
 - 위편삼절(韋編三絶)은 종이가 없던 옛날에 대나무에 글자를 써서 책으로 만들어 읽었는데 공자가 책을 하도 많이 읽어 엮어 놓은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데에서 비롯된 말이다. 그만큼 한 권의 책을 수도 없이 반복해 읽음을 뜻한다
 - 수불석권(手不釋卷) 역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을 만큼 늘 책을 가까이하고 학문을 열심히 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책을 읽는 것만큼 플러스 사고에 좋은 방법도 없다
 - 떨어지는 사과에서 우주의 비밀을 발견한 뉴턴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면 그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2) 매일 아침 “나는 된다”라고 고백하라
 - 많은 연인을 결혼으로 이끈 것은 사랑의 힘이 아니라 고백의 힘이다. 단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을 움직이질 못한다. 상대방을, 나 자신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입으로 외쳐야 한다.
 -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말을 내뱉는 순간,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언어는 프레임을 형성한다. 벽돌 하나하나를 쌓아 집을 만들 듯이, 평상시 내가 사용하는 언어가 하나하나 모여 나의 사고를 형성한다. 하루하루가 모여 1년이 되고, 인생이 된다. 당장 오늘 아침부터 ‘나는 된다’,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치자.
 - 작가 루이스 헤이가 말한 ‘미러 워크(Mirror work)’를 활용하면 더욱 좋다. 방법은 간단하다. 거울 속 내 눈을 바라보고 심호흡을 한 뒤 이렇게 되뇌는 것이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 ‘나는 될 것이다’가 아니라 ‘나는 된다’다. 미래에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게 아니라 ‘무조건 나는 된다’라고 외치자. 하루에 스무 번도 넘게 외쳐보라. ‘된다, 된다, 나는 된다’고 끊임없이 되뇌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으로 가득 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가슴을 펴라
 - 커디 교수, 몸의 중요성. “우리 몸은 마음을 바꾸고, 우리 마음은 행동을 바꿉니다. 또한 행동은 결과를 바꿉니다.”
4) 셈 치기 놀이
 -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유년 시절 어머니와 함께했다던 ‘셈 치기 놀이’는 플러스 사고의 대표적인 사례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살 형편이 안 되어 트리 구경만 해야 했던 그 시절 조수미의 어머니는 “우리에게 트리가 있다고 셈 치자”며 어린 딸을 달래주었다. 뭐가 부족해도 ‘있는 셈 치면 되지 뭐’ 하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거예요.
 - 당신도 당신만의 셈 치기 놀이를 통해 현실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어보자. 부족한 부분도 있는 셈 치고 지내면 부족한 현실에 대한 분노와 원망 대신 긍정적이고 밝게 지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있는 셈 치고 즐겁게 지내면 그만인 것을.
5) 현실은 냉정하게 직시하라
 - 스톡데일은 자신이 포로생활을 견뎌낸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언젠가 이곳 포로수용소를 나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한 번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포로수용소 생활이 내 삶의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점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포로수용소 생활을 이겨내지 못한 사람들은 막연하게 상황을 낙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건 매우 소중한 교훈입니다.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과 견디기 힘든 현실을 직시하는 노력은 별개의 것입니다.”
작가 짐 콜린스는 스톡데일의 이야기에서 ‘스톡데일 패러독스’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앞으로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믿음과 함께 비관적인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차가운 현실 인식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 패러독스 : 역설
 -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며 미래를 꿈꾸는 자 현실을 극복해낸다.

2장 결심했다면, 모든 걸 끊고 일단 시작하라
• “Step out of your head(머릿속에서 걸어 나와라).
생각만 하지 말고 머릿속에서 걸어 나와 행동으로 옮기라는 것이다.
•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 이들을 ‘가난한 사람들’이라 지칭하며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얘기하고, 큰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하고, 전통적인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면 다단계라고 하고,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포털에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들은 대학교 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들은 대답할 수 없다.
당신의 심장이 빨리 뛰는 대신 행동을 더 빨리하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대신 무언가를 그냥 하라. 가난한 사람은 공통적인 한 가지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가 끝이 난다.”
•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사면초가(四面楚歌), 파부침주(破釜沈舟), 토사구팽(兔死狗烹), 건곤일척(乾坤一擲). 
 - 이 모든 고사성어는 공통적으로 한 가지 역사적 사건에 기인한다. 바로 경극 〈패왕별희〉의 배경이 되는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다.
 - 유방은 마음먹은 것은 바로 실천하는 결단력이 있었다.
• 결단해야 할 때 결단하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를 부른다.
• 카이로스의 모습,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양손에 저울과 칼을 들고 있는 이유는 기회라고 생각될 때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해 냉철하게 결단을 내리라는 의미다.”
• 결정을 의미하는 영단어 ‘Decision’은 ‘잘라내다’는 뜻의 라틴어 ‘Decidere’에서 유래했다.
• 시간의 수평선에서 의미 있는 것은 지금과 앞으로의 남은 시간이다
• 미래의 당신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든 것이지만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내가 만드는 것이다.
• 톨스토이의 단편 《세 가지 질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 변화란 다른 사람이나 다른 때를 기다려서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변화는 바로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고, 바로 ‘지금’ 시작되어야 한다.
인백기천(人百己千).  “다른 사람이 백 번 노력하면 나는 천 번 노력하겠다
이 말은 사서삼경의 하나인 《중용》에서 유래했는데 원문에는 “남이 한 번에 되면 나는 백 번을 해보고, 남이 열 번에 되거든 나는 천 번을 해본다”라고 되어 있다.
• 몰입 상태에서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 능력을 발휘하는 비상사태가 발동한다. 자신을 초긴장 상태로 만들어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때문에 잠재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다. _황농문, 《몰입》 중
•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 주변 환경이 의식되지 않을 정도로 몰입되는 순간을 ‘플로우(Flow)’라고 표현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플로우의 순간에 에너지를 자발적으로 전력투구하며 행복감마저 느끼게 된다.
• 불광불급(不狂不及)미치지 않으면 원하는 수준에 절대 미칠 수 없다.
•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도 “인생은 B와 D사이의 C”라고 했다. 태어나서(Birth) 죽기까지(Death)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Choice)이다.
• 심리학자 린다 사파딘, 일을 미루는 사람을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

• 우리의 머릿속에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자’와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는 원숭이’가 끊임없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대개 원숭이가 이긴다. 원숭이는 속삭인다. 그 재미없는 일 집어치우고 잠깐만 놀자고. 오늘 할 일은 시간이 충분하니 내일로 미루자고. 일을 미루는 사람은 이 원숭이에게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내준 것과 마찬가지다.
팀 어번은 제안한다. 원숭이를 이기려 하지 말고 효과적으로 제어하라고. 원숭이에게 놀아줄 시간을 보장해줌으로써 당장 해야 할 일에 대한 시간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장 귀찮음이 밀려오더라도 ‘오늘 오후까지 끝내고, 저녁에 쉬자’라는 단기적인 기한을 세우면 원숭이를 통제하기 편해진다.
나카지마 사토시의 시간관리법, 마감에 맞추면 마감을 지킬 수 없다고 단언한다. 대신에 ‘2대 8 법칙’으로 지금 바로 시작할 것을 주문한다.
전체 기간의 20퍼센트에 혼신의 힘으로 전력질주해 총 업무량의 80퍼센트를 처리하라는 것이다. 생각하면서 손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손을 움직이면서 생각해라. 나머지 80퍼센트의 기간남은 20퍼센트를 채우며 일의 완성도를 높이면 된다. 일단 시작하고 전속력으로 일의 대강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 기적은 내 안에 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적당히 살다가 원하는 것을 바라만 보는 삶을 살고 싶은가, 아니면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치열하게 살며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삶을 살고 싶은가.
• 니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니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에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더딘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니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 돼. _〈미생〉 중
• 당신의 지식과 인품이 아무리 뛰어나다 할지라도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건 당신의 몸이다. 몸이 당신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것이다. 나의 건강, 그리고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줄 정신력을 위해서라도 몸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현재 당신의 몸 상태는 어떠한지 점검해보자.
• 운동의 좋은 점은 땀을 흘리며 나에게 고통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며 느끼는 고통은 극복의 대상이 된다.
• 몸은 정직하다. 하루라도 운동을 거르면 다음 날 몸이 무거워지고 정신도 흐려진다.
• 승리를 좌우하는 집념은 의지에 달려 있다. 그리고 의지를 단련하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속담에서 ‘신체’를 ‘정신’보다 먼저 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몸과 마음 중에 단련하기 쉬운 것이 몸이기 때문이다.
• 계획한 인생과 계획하지 않은 인생은 커다란 차이가 있다. 처음 가는 곳을 여행할 때 지도를 보고 따라가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겨난다. 옆길로 새기도 하고, 가다가 다쳐서 목표로 했던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지도를 보고 따라가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예상했던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지도는 여행의 나침반이 되어준다. 반면에 지도 없이 무작정 길을 따라 걷는 것은 용감한 게 아니라 무식한 행동이다.
• 손정의 회장처럼 생애주기별 인생 계획도 좋고, 1년 혹은 한 달 정도 단기간의 계획도 좋다.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 종이를 꺼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자.
• 다양한 어려움을 예상하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정진했다. 위 실험은 우리에게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계획은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 가능하며(Measurable), 성취 가능하고(Achievable), 근거가 있으며(Reasonable), 시간이 제한되어(Time-limited) 있어야 한다
• 오타니가 세운 이 목표 달성표 ‘만다라트’(Mandala-art)
불교 미술 만다라 형식에서 착안한 것이다. 만다라트를 만드는 방법은 하나의 핵심목표를 세우고 그 아래 여덟 가지 세부 목표를 세운 다음, 각 세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덟 가지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설정하는 것이다.

▶ '결단력'을 기르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
1) 작게, 더 작게
 - 맥레이븐이 2014년 텍사스 대학교 졸업식에서 했던 말, "뜻밖에 끔찍한 하루를 보낸 날에도 집에 가면 잘 정리된 침대가 여러분을 맞아주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라고 격려해줄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침대 정돈부터 시작하십시오" 
 - 작은 점이라도 일단 찍으면 그 점은 예상치 못하게 연결된다.
2) 완벽주의를 버려라
 - 《손자병법》, ‘교지불여졸속(巧遲不如拙速)’ : 정교하나 늦은 것은 어설퍼도 빠른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 일을 잘하려다 늦어지는 것보다 미흡한 부분이 있어도 빨리 해치우는 게 낫다.
 - 수정은 나중에도 언제든 가능하다. 카카오톡은 지금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3) 마감시한의 세 가지 법칙
 - 19세, 29세, 39세, 49세가 되면 사람들은 그동안 하지 못한 것을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39세의 나와 40세의 나는 신체적으로 별 차이가 나지 않지만 10년 단위의 마지막이 마치 마감시한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 ①실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감시한을 정해야 하며, ②마감시한은 내가 스스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③마감시한을 잘게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다만 유의할 것은 창의적인 과제에서는 마감시한이 불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마감시한이 주는 스트레스가 오히려 창의적 사고를 방해할 수 있는 것이다
4) 실패하지 않는 다이어트
 - 다이어트가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너무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사실 다 필요 없고 그냥 안 먹으면 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먹지 말라는 게 아니다.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게끔 지혜롭게 단식할 필요가 있다.
 - 존스홉킨스대의 마크 매트슨 신경과학과 교수는 간헐적 단식이 비만을 막는 것은 물론, 심장을 강화시키고 인지력을 향상시키며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힌다
5) 미완성의 아름다움
• 우리의 마음은 미완성일 때 더 잘 기억하고 신경을 쓰게 된다. 긴가민가할 때는 일단 그냥 시작해서 미완성으로 놓아두어 보자. 빈칸을 채우고 싶은 우리의 마음이 계속해서 움직이게 해줄 테니. 대충이라도 일이 시작된 뒤 중단되면 뭔가 ‘찝찝’한 상태가 된다. 그러면 계속하게 되는 것이 바로 자이가르닉 효과다. 시작을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면 일을 미완성인 상태로 끝내라. 다시 시작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가고 가고 가다 보면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다 보면 깨닫게 된다’. 일단 시작하고 미완성을 완성의 거름으로 삼아라.

3장 내가 정말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게 맞는가
• 가끔 폭풍, 안개, 눈이 너를 괴롭힐 거야. 그럴 때마다 너보다 먼저 그 길을 갔던 사람들을 생각해봐. 그리고 이렇게 말해봐. ‘그들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라고. _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중
• 저는 버스를 탈 줄 알고, 전화를 걸 줄 알고, 화장실에 갈 줄 알고, 입에 밥을 떠 넣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생을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꿈을 마음속에 그리면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놓지 않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TYK그룹 김태연 회장>
•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그도 할 수 있고, 그녀도 할 수 있는데, 나라고 못하겠습니까?)’ 
주문 외우듯 되뇌인다는 그녀의 좌우명이다
• 하느님이 3초 안에 소원 세 개를 말하라고 했을 때 바로 대답할 수 있느냐다. 대부분은 얼버무리다가 답을 못할 것이다. 매우 잘못된 것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다. 자신이 미래 기억을 갖고 있다면 단 1초 안에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이야기할 수 있다.”
• 간절함은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원하는 것을 넘어 온 마음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 목표가 있으면서도 그 목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또 다른 것들을 포기하지도 않고 있다면 그건 그냥 무턱대고 하늘에서 비가 내리길 기도하는 기우제와 다름없다. 우스운 건 그렇게 기우제식 행동을 보이는 많은 사람이 정작 비가 오지 않는다고 실망하고, 아쉬워한다는 것이다
• 위대함과 평범함의 차이는 결국 마음가짐과 노력이라는 1퍼센트에 달려 있습니다.
•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면 내일이 저절로 보일 것이고, 내일을 열심히 살면 일주일이 보일 것이다. 그렇게 일주일을 최선을 다하면 다음 주가 보이고, 다음 달이 보이고, 내년이 보일 것이다. 그렇게 매 순간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세라 창업주 이나모리 가즈오>
• 무언가를 향한 간절함’은 나의 ‘결핍’을 느끼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목마른 사람의 갈증은 누구도 대신 해소해줄 수 없다. 간절함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갈증을 느끼고 그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마음먹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여기까지는 쉽다. ‘더 잘살고 싶다’는 경제적인 욕구나 ‘더 사랑받고 싶다’는 정서적인 욕구, ‘더 알고 싶다’는 지적인 욕구 등에서 인간은 누구나 결핍을 느끼기 마련이다. 문제는 무언가를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경우 ‘그에 합당한 대가’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시험에 합격하기를 간절히 원한다면 공부 외에 방해되는 것들은 과감히 끊어내야 한다. 당신이 창업에 성공하길 간절히 원한다면 마찬가지로 모든 정신을 창업에 쏟아부어야 한다.
• 내가 지금 물러설 수 없는 백척간두의 낭떠러지에 서 있다면 이것저것 따질 여유도 없다.
• 크게 꿈을 꾸는 사람은 더 간절하게 노력하고 더 큰 사람이 되어 꿈에 다가간다
현실이라는 틀에 갇혀 스스로의 잠재력을 가두지 마라. 당신은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 간절함은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상황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모 아니면 도, 이것이 아니면 절대 안 되는 그 무엇이어야 한다. 내 뒤에 아무것도 없는 배수의 진을 치고, 죽기 아니면 살기 식의 정신으로 도전하면 인간의 뇌는 무한한 잠재력을 여지없이 발휘한다.
※배수의 진 : 물을 등지고 치는 진, 물러설 곳 없어 죽기 살기로 싸움
• “자족하는 자는 용기 내 폭풍우가 몰아치는 대서양을 건너지 못한다. 그저 무력하게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을 뿐이다.” 꿈이 있는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꿈이라면 지금 포기하는 게 낫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줄여 줄 테니. 꿈을 이루는 간절함은 이게 아니면 안 되는 간절함이어야 한다.
• 지금 내게 간절함이 없다면 그 이유는 하고 있는 일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 그것이 ‘일생의 일’이다.
그러나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서 곧 일생의 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 《일생의 일》의 저자, 김민태 PD '평생 후회 없을 일생의 일을 찾기 위한 방법'
 1) 남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기준에서 평생 그 일만 할 자신이 있는가?
 2) 사회에 뛰어들 준비를 하되, 내가 정말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 돈을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간절함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 나만의 인생 청사진을 그렸다면 지금 당장 그 꿈을 쓰고, 말하고, 꿈의 달성을 위한 행동을 해라. 종이를 꺼내 쓰는 것이 귀찮다면 책의 여백에다 써도 좋다.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 ‘ex-pression’과 ‘im-pression’
 - 자신의 목표를 적어 두고 주변 사람들과 목표를 공유한 사람의 목표 달성률은 76퍼센트에 달했다
꿈을 쓰고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꿈을 쓰고 말하는 과정에서 꿈을 외부로 표현하고(ex-pression), 외부로 표출된 꿈이 다시 내게 보이면서(im-pression) 내 안의 의지를 북돋아 주기 때문이다.
• 연인 간에도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이 떠나갈 수 있는 것처럼, 꿈도 표현하지 않으면 신기루에 그친다.
• 비전보드를 활용한 꿈의 시각화는 당신의 꿈을 이루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줄 것이다. 사는 대로 생각할지, 생각한 대로 살아갈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 '간절함'을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
 - 간절함은 아무나 이루지 못하는 꿈의 달성에 필요한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다.
간절함을 가지기 위해서는 인생의 청사진을 그리며, 목표를 쓰고 말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1) 배수의 진을 쳐라 
 -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많아서라고 했다. 내가 가진 것이 많을수록, 다른 선택지가 많을수록 간절함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배수의 진은 강물을 등지고 싸움에 임하는 것으로 싸움 이외의 다른 선택지를 없애기 때문에 간절함을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간절함이 요구될 때 인위적으로 배수의 진을 치는 이유다.
2) 시간을 재개발하라
 - 오랫동안 꿈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온 당신의 생활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의 입체적 변환, 즉 시간의 재개발이 필요하다. 인생이 하루하루가 쌓여 이루어지는 것임을 감안하면 결국 인생의 성패는 오늘 하루, 오늘 아침에 달려 있다.
 - 뇌과학적으로 알파파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은 아침에 막 깨었을 때의 30분부터 2시간 정도이다. 아침의 30분은 낮 시간의 2시간의 효율과 맞먹는다는 행동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도 있다.
 - 간절함을 느끼고 싶은가? 그렇다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 새벽 4시 30분에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해보아라
 - 당신이 간절함을 느끼고 싶다면 새벽을 깨워라. 새벽은 간절함의 시간이다.
3) 꿈꾸는 이들과 함께하라
 - 아프리카 코사족 속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혼자 하는 것이 편하고 효율적이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존재친구라고 했다. 혼자 하는 것이 힘이 들 땐 마음이 맞는 동료, 선·후배와 함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때로는 독선이나 내가 발견 못 하는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
 - 일이든 공부든 동료의식으로 함께할 때 지치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나의 문제점을 고쳐나갈 수 있다.
4) 미래의 실패도 그려보라
 - 스톡데일 패러독스가 말하는 것처럼 달콤한 망상에만 젖는 것을 극히 경계해야 한다. 때로는 미래의 실패도 함께 그려보는 것이 객관성과 간절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간절함이 무뎌질 때는 미래의 실패도 그려보라. 미래의 실패가 생생해서 가슴이 아려오면 정신이 번쩍 들 것이다.
5) 나만의 쓸개를 준비하라
 - 절박한 일이라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어느 정도 무감각해지기 마련이다
 - 월나라로 귀환한 구천은 똥 맛을 보던 노예생활의 치욕마저 시간이 지나 무덤덤해질까 매일같이 가시덤불 위에 누워 자고 쓸개를 핥으며 복수를 다짐했다. 월나라왕 구천처럼 간절함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만의 쓸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이스라엘 민족은 이집트에서 탈출한 날을 기념하는 축제인 유월절에 쓴 나물과 함께 누룩이나 다른 효모를 넣지 않고 만든 고난의 떡, 무교병을 먹는다. 이는 고난의 떡을 먹으며 과거 이집트 노예생활의 고통을 잊지 말라는 의미다.
 - ‘나만의 쓸개’는 망각의 존재인 사람에게 간절함을 잊지 않기 위한 좋은 방편이 된다.

4장 하루 이틀 할 거 아니다. 일희일비하지 말자
• “성공에 왕도(王道)가 없다”라는 것이다. 성공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숨어 있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그런 비밀은 없다.
실력을 갖추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루하루의 노력이 쌓여야 한다. 지금의 노력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보일지라도 언젠가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때가 온다. 분명히 온다.
○성공의 비결은 묵묵하게 나아가는 것
 - 학문하는 길에는 방법이 따로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 가는 사람을 붙들고 묻는 것이 옳다. 심부름 가는 아이가 나보다 한 자라도 더 안다면 배울 수 있는 것이니, 자신이 남보다 못한 것을 부끄럽게 여겨 자신보다 나은 사람에게 묻지 않는다면 죽을 때까지 스스로 고루하고 방술이 없는 데에 갇히는 것이다. _박제가, 《북학의》 중
○익숙함이 주는 함정
 - 변화를 추구한다 말하지만 실상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변화란 기존의 삶에서 벗어나 낯선 상태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 실험은 익숙한 연결이나 상황일수록 새로운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내기가 어렵다는 걸 보여준다. 익숙함이 우리에게 주는 함정은 바로 새로운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시험을 오래 공부한 사람이나 직장생활을 오래 한 사람의 경우 매너리즘에 빠져 자신의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의도적으로 낯선 환경에 두어 익숙함이 주는 함정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날이면 장소를 바꿔본다든가, 환경을 재배치해보자. 자주 산책을 하며 자신을 낯선 상황에 두는 것도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익숙함에 젖어든다. 하지만 아이의 시선으로, 여행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익숙함이 주는 함정을 비켜갈 수 있다.
 - 익숙함이 주는 함정의 원인은 대부분 ‘자만’에서 비롯된다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듯 항상 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이 나보다 앞서 영광을 누리는 결과를 곁에서 지켜보아야만 할 것이다.
○직업이 고시생인 사람들
 - 빨리 합격해 수험생활을 떠날 생각을 하기보다 고시생의 삶에 적응하고 안주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 그야말로 주객이 전도되어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다. 실패와 무기력이 학습되면 매너리즘에 갇히는 원숭이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패는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실패와 무기력에 익숙해지면 안 된다. 실패를 매번 새롭게 받아들이고 다시 새롭게 분발하는 사람만이 화난 원숭이 실험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_불교 경전 《수타니파타》 중
불교의 초기경전인 《수타니파타》에 나오는 구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언제나 곁에서 훈수를 두는 사람은 많다. 선택은 자유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본인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
 - 정작 본인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고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100미터 단거리 선수인지 마라톤 선수인지도 모르고 트랙 주위를 맴돌아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은 여러분을 발견하고 응원하는 데 쓰여야 합니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데 상자 속에 갇혀 고민할 필요 없다.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상자 밖으로 나가자.
 - 《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이란 책에서 거창고가 가르치는 ‘직업 선택의 십계’
하나,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셋,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넷,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다섯,앞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은 곳으로 가라.
여섯,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일곱,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여덟,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아홉,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이 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열,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열 가지 계명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선택의 기준을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두라는 것이다. 우리는 성공과 행복을 이야기할 때 지나치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곤 한다. 남이 대신 살아주는 인생도 아니면서 다른 사람이 평가하는 성공과 행복에 목을 매는 것이다.
 - <파스칼, 생각의 힘> “우리 인간의 모든 존엄은 생각에 달려 있다. 인간은 자신이 채울 수 없는 시간과 공간에 의해서가 아니라, 생각으로써 스스로를 고결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 제대로 생각하도록 노력하자. 여기에 도덕의 원리가 있다.”
- 로마는 노예나 이방인, 적이나 야만족을 가리지 않고 모두의 장점과 미덕을 취했기에 제국을 이룰 수 있었다. 이는 로마인이 모든 것에 다 뛰어나지 않음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겸손함은 인간이 언젠가는 죽는 유한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장군이 탄 마차에 노예가 함께 탑승하여 개선식 동안 끊임없이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말을 속삭이는 것이다. 이는 승리에 도취된 개선장군에게 교만하지 말라는 경고였다. “언젠가는 죽을 존재이니 너무 우쭐대지 말고 겸손하라”라는 것이다. 로마인들은 영광의 순간에도 교만하지 말라는 충고를 되새겼다.
- 짧은 인생, 내 삶의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우선순위에 집중하여 한정된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사용해야 한다.

-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
가로축은 요령, 세로축은 노력을 의미하고, 각각의 사분면은 사람들의 부류를 나타낸다. 
개척자형은 노력은 하지만 요령이 부족한 사람이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산을 옮긴 노인처럼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무언가를 해내고 만다.
개혁가형노력에 더해 요령까지 갖춘 사람이다. 단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
몽상가형은 요령만 있지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실현시키지는 못한다.
몽유병형은 노력도 없고, 요령도 없는 사람이다. 현실을 잠자듯이 몽유병 환자처럼 살아간다. 그날의 다짐과 약속은 다음 날 아침이면 잠에서 깬 듯 사라지고 만다.
○노력도 재능이다
- 중요한 건 바꿀 수 없는 건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려는 플러스 사고적인 태도다. 나의 재능이 부족하다고 자괴감에 빠질 것이 아니라 나의 재능을 향상시키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 토끼와 거북이의 속도 차이만큼 인생에서 때로는 노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것도 있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체로키 설화의 거북이가 보여주는 ‘요령’이다.
신이 왜 내게 토끼보다 빠른 발을 주지 않았냐고 불평하지 말고 명상, 모방, 경험을 통해 지혜로운 거북이가 되자. 
- 소설가 톨스토이는 지혜를 얻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다. 명상과 모방 그리고 경험이다
사색과 명상을 통해 사물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 모방과 경험을 통해서도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내가 직접 경험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경험한 것을 내가 모방하는 것만으로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 지렛대만 있으면 지구도 들 수 있다는 아르키메데스의 말처럼 지혜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가능케 하는 지렛대가 된다.
▶'우직함'과 '겸손함'을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
• 미국의 사업가 빌 스완스의 저서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즈니스 규칙 33가지》에 ‘웨이터의 법칙’
당신에게는 친절하지만 웨이터에게 무례한 사람은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고 했다.
1) 문제의 책임은 나
 - 자기 잘못을 즉시 인정하기 어려운 것은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 볼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잘못보다는 다른 핑계거리를 찾기 시작한다.
명심하자.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나’에게 있다. 다른 핑계 대지 말자. 자기의 실수에 즉각적으로 용서를 구하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면 누구도 당신을 탓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겸손하고 솔직한 사람으로 볼 것이다.
• 실수가 없는 완벽한 인간은 없다. 오직 두 가지 부류의 사람만 있을 뿐이다. 자기의 잘못을 즉각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 또는 환경의 핑계를 대는 사람.
2) 매일 저녁 세 가지에 감사하기
3) 고마움 표현하기
 ‘운칠기삼’이라는 말에서 보듯 성공에는 실제로 운이 작용을 많이 한다
• 그들은 하나같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간절함을 가지고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다. 바꿔 말하면 운칠기삼은 운이 중요한 세상에 재주가 3할이나 차지함을 역설한다.
• 고마움을 표현하면 성공에 도취해 자만에 빠지는 걸 막을 수 있다.
4) 비교는 그만
• 자본주의의 원리는 ‘자유 경쟁’이다
• 경쟁은 적절히 활용하면 건강하고 좋은 자극이 된다. 하지만 항상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해 투쟁한다면 결코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없고, 자신만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갈 수도 없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언제나 승자와 패자를 나누고 당신을 경쟁의 무한 루프 속에 가둘 것이다. 남과의 비교는 우리 안 어딘가에 열등감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시작된다. 비교를 통한 우월감은 열등감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 우리의 경쟁 상대는 남이 아니라 어제의 나 자신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노력하자.
5) 때로는 자연 속으로 가라
• 이전부터 존재했고 이후에도 존재할 자연 속에서 시간으 보내다 보면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자연의 경이로움 앞에서 우리는 완전한 겸손함과 우직함을 배우게 된다

5장 멈추면 실패지만 끝까지 밀고 나가면 실패가 아니다
• 실패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일을 시도해보지 않았던 사람이다. _아인슈타인
• 실패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실패가 없는 삶은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아무것도 도전한 게 없는 삶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실패가 반드시 동반한다. 자신이 원하는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실패의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 “나는 실패한 적이 없다. 어떤 어려움을 만났을 때 거기서 멈추면 실패가 되지만, 끝까지 밀고 나가 성공을 하면 실패가 아니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실패의 순간에 무엇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고통의 순간에 고통의 문제에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럴 때는 고통의 슬픔을 충분히 느끼며 표현하고, 다음 날부터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 파나소닉의 전신 마쓰시타 전기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세 가지 은혜 덕분이라고 했다.
“나는 하늘이 준 세 가지 은혜 덕분에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
첫째, 집이 몹시 가난해 어릴 적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 같은 고생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둘째,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몹시 약해 항상 운동에 힘써 왔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셋째, 나는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나의 스승으로 여기고 누구에게나 물어가며 배우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았다.”
‘가난’과 ‘허약체질’, ‘배우지 못함’. 이 세 가지가 하늘이 준 은혜라는 것이다.
• 실패를 겪으면 겪을수록 ‘어려운 사람들’이 보이고 성공이 나 혼자만의 덕이 아님을 알게 된다. 실패하지 않고 인생 앞에 겸손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 송나라 학자 정이가 꼽은 인간의 세 가지 불행
① 소년등과(少年登科): 어린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여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
② 석부형제지세(席父兄弟之勢): 대단한 부모, 형제를 만나 그 권세를 끼고 사는 것.
③ 유고재능문장(有高才能文章): 뛰어난 재주에 문장력을 갖춘 것.
• 불은 쇠를 강하게 만들고 햇볕이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곡식은 좋은 결실을 맺는다. 실패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작은 시련에도 주저앉으나,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학습이 되어 큰 시련도 이긴다
• <맹자의 고자장하>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사람에게 맡기려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과 살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빈궁에 빠뜨려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 실패는 당신의 소중한 스펙이다.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 자존심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긍정’이라면,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을 의미한다.
• 실패로부터 자존감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롭게 도전해서 성공하는 것이다. 무언가에 실패해도,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다른 것에 성공하면 자존감은 채워진다. 여기서도 ‘작게, 더 작게’의 법칙이 적용된다. 작은 것부터 성공해나가는 것이 쉽다. 그중 책 읽기가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책에는 다양한 실패사례와 성공사례가 담겨 있다. 책을 읽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나가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 성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며, 영웅은 다른 게 아니다.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성공의 시작이며, 아침 일찍 일어나겠다고 결심하고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는 당신이 바로 영웅이다.
• 혼자 고립되어 있을 때는 거의 100퍼센트의 중독증상을 보였다가 행복한 삶을 살 때는 0퍼센트로 떨어진 것이다.
• 중독은 현실의 삶이 고통스러울 때 우리 뇌가 택하는 도피처이다. 
브루스 알렉산더의 실험이 주는 교훈은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이 교류의 결핍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독에서 탈출하는 일차적인 방법은 무너진 내 삶의 교류를 회복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중독을 끊고 싶으면 먼저 사람과의 관계부터 회복하자. 중독의 반대는 관계다
• 자기계발 전문가 제임스 클리어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밝힌 것처럼 습관은 신호 → 열망 → 반응 → 보상의 네 단계로 형성된다. 먼저 어떤 신호가 뇌를 자극하면 그에 대한 열망이 반응을 이끌어내고 열망이 충족되는 보상을 통해 습관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 습관이 만들어지는 단계별 전략

 1. 신호: 보이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2. 열망: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3. 반응: 실행에 옮기기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
 4. 보상: 불만족스럽게 만들어야 한다
• 우리가 퇴근하고 무절제한 야식이나 TV시청에 몰두하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업무에서 강한 의지력을 발휘하고 난 뒤에는 통제력을 잃은 자아 고갈 상태에 빠지기 쉬운 것이다. 자아 고갈 이론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아무리 강한 의지도 휴식 없이 계속 쓰다가는 고갈되어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필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한된 의지력을 적절히 잘 배분해 쓰는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휴식의 놀라운 위력
 - 컴퓨터의 초기 설정 모드(Default mode)처럼 우리의 뇌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오히려 활성화되는 뇌 부위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뇌의 활동사진을 찍어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두정엽과 전전두엽, 측두엽은 오히려 활발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평소에는 서로 연결되지 못한 뇌의 각 부위가 휴식을 통해 연결되어 창의성과 통찰력을 높여준다고 말한다. 몸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도 휴식은 필수적이다. 휴식 없이 운동을 계속하면 근육 내의 피로 물질이 축적되어 근육의 재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 바쁨은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나만의 휴식 방법을 만들어라
- 수면은 포도당의 요구를 낮추고 혈관 속의 포도당을 전체적으로 활성화시킨다. 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피로와 수면 부족은 포도당 활성화 과정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다른 게 아니라 잠이 보약이다.
 -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마라. 깨어 있는 시간에 온 정신을 다해 몰입하면 시간은 충분하다.
• 목표를 향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슬럼프도 없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슬럼프가 오는 것이다.
• 슬럼프에 빠지면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종이에 써보자. 원인을 모르면 대처도 할 수 없다. 하나씩 원인을 써 가다보면 “뭐야,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었잖아”라고 생각 되는 일이 꽤 있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그때그때 바로 해결해버리면 된다. 또 해결할 수 없는 건 나중에 다시 보기로 하고 잠시 접어두자. 지금 당장 해결하지도 못할 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것은 스트레스만 될 뿐이다.
• 나의 경우 의욕이 떨어지는 슬럼프가 오면 가까운 서점에 가서 나에게 자극이 되는 책을 샀다. 책상에 앉아 힘든 역경을 극복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의욕이 다시 살아나곤 했다.
• 다윗 왕이 궁중 세공인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나를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어라. 반지에는 내가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차분하게 다스릴 수 있는 글귀가 새겨져야 한다. 또한 내가 크나큰 절망에 빠졌을 때는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라야 한다.”
솔로몬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했다.
• 물리학에서 임계점(critical point)이란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다른 상태로 바뀔 때의 온도와 압력을 말한다. 가령 99도까지는 온도를 아무리 높여도 액체가 기체로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임계점인 100도를 넘어서면 액체는 기체로 변화한다.
질적 전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계점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했다 하더라도 99도에서 포기해버리면 질적 전환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포기하고 싶을 때 내딛는 마지막 한 발걸음이 질적 전환을 이루어내는 커다란 도약이 될 수 있다.
▶'끈기'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
• 심리학자 캐럴 드웩 교수는 이에 대한 답을 ‘마인드셋(Mindset)’에서 찾는다. 마음가짐의 차이라는 것이다. 그는 마음가짐을 ‘고정 마인드셋(Fixed mindset)’과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의 두 가지 부류로 나누고, 여러 사례에서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의 성공 확률이 훨씬 높다고 말한다.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1) 한 번에 하나씩!
 2) 지금 당장 행동에 옮겨라
 - 플러스 사고는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고, 동기 부여를 일으키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끈기와 자기 절제, 의지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훈련이 끈기를 만든다
 3)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라
 - 습관은 여러 번 반복하여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행동이다. 별도의 의지력이 요구되지 않는다. 자아 고갈 이론이 말한 것처럼 우리의 의지력은 제한되어 있는데 습관이 의지력의 소모를 막아줄 수 있는 것이다.
 4) 옆구리를 찔러라
 - 넛지(Nudge)는 원래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위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이다.
 - 때로는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보다 환경을 통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 줄탁동시(啐啄同時).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서는 알 속의 병아리와 알 밖의 어미 닭이 안팎에서 함께 쪼아야 한다. 외부에서 쪼는 어미 닭의 노력도 필요한 것이다. 당신이 포기하지 않도록 환경이 계속 옆구리를 찌르도록 만들어라.
 5) 포기할 건 포기해
 - 삼성은 디카보다 스마트폰의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


에필로그 _이제, 나의 새로운 막(Act)이 시작된다!
• 자기에게 맡겨진 배역(part)을 알고 최선을 다한 사람의 무대는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반대로 자신의 배역에 불성실하게 임하면 무대에서 퇴장당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연극의 모든 막이 내리기 전까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점이다
• 2,000여 년 전의 철학자 세네카는 《평정심에 관하여》, '망상 대신 목표를 향해 집중하라'고 권한다. “당신의 모든 노력을 한곳에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그 목표를 항상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곁에 두십시오. 우리를 방해하는 것은 사람들의 행위가 아니라 그 사건들에 대한 망상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바로 나임을 명심하자.

 

기억나는 점/키워드 깨달은 점 적용할 점
플러스 사고
그냥 하라, 실천, 운동, 계획, 결단력
간절함, 결핍, 시간
우직함과 겸손함, 감사, 비교, 자연
실패, 중독, 습관, 휴식, 슬럼프, 끈기, 행동
- 긍정적인 생각의 방식 
방법 : 독서, 확언, 가슴펴기, 셈치기, 현실 냉정아게 직시
- 시작의 중요성, 결단력, 작은 실천, 완벽주의 버리기, 단식, 미완성
- 간절함, 시간 재개발, 함께, 나만의 쓸개
- 묵묵히 꾸준히, 우직함, 겸손함(익숙=자만), 감사, 비교 그만, 자연
- 성공과 실패, 끈기, 하나씩 이기는 습관,  환경, 포기
- 인생에 박수를 받는 주인공, 나만이 할 수 있다.
- 성공하고 싶은 분야 : 투자(노후준비), 건강한 몸과 마인드
- 실천해야 할 것 : 우직함, 겸손함, 이기는 습관, 중독 극복(환경만들기), 휴식

2022.6.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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