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도서] 이혼하면 더 행복해질까요? 본문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하라 이혼하면 더 행복해질까요?,이서준 지음 中
26p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술이 필요하다. 평상 시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적거나, 이야기를 편하게 하도록 유도해 욕구 를 파악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서 내가 이해하 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나와 친하다고 임의대로 판단하고 행동한 다면 상대방은 놀라고 언짢아 할 수 있다. 서로 간의 이해와 배려가 필 요하다. 내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줄 때 상대방도 나의 마 음을 알아주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39p
내버려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은 《결국은 당신이 이길 것이다》에서 “가족 간의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5,000가구 이상을 조사한 결과, 배우자와 불화를 겪는 대부분의 원인이 결혼생활을 하면서 말끔하게 정리하지 않고 넘어갔던 사소한 일들이 누적됐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혼생활에 대한 명확한 방침만 있었다면 그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 다. 이들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결혼생활을 꾸려 나가지 않았다”라 고 말했다.
80p
안개가 잔뜩 낀 날 산을 보면 안개에 뒤덮여 한순간 산이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시야를 가려서 산이 없어져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온통 뿌옇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안개가 걷히고 해가 비치면 온통 푸른빛 을 갈아입은 웅장한 산이 나타난다. 안개에 가려 볼 수 없었던 것이 드 러난다. 눈에 보였던 안개는 일시적인 현상인 것이다.
살면서 눈에 보이는 부분만을 지적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눈에 안 보이는 부분 을 확인해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생각과 마음 을 들여다봐야 한다. 보이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 부분의 일부에 지나 지 않는다. 그것은 드러나지 않은 부분을 도외시하고 전체로 판단하게 해서 일시적인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129p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사람은 각 자 다르다. 우리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같지가 않다. 그러기에 다름 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것을 알고 받아들이면 자연스럽 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서 살고 있다. 서로를 존중하자. 융화되 고 조화되는 삶을 살자. 그것만이 가정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온다. 나 를 위하고, 배우자를 위하고, 우리 가정을 위해서!
135p
가족이란 힘들 때 힘이 되고, 어려울
의지가 되며,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누는 존재다. 그리고 아내는 인생을 함께 여행하는 평생의 동 반자이자 친구다.
나에게 아내란..…
외로웠던 나에게 함께 있는 기쁨을 안겨준 사람
항상 따뜻한 밥을 만들어준 사람
더울 때 등목으로 나를 시원하게 해준 사람
아플 때 약을 갖다 주고 빨리 낫기를 기도해준 사람
내가 힘들어 할 때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해준 사람
출근할 때 코디를 자청해주고 술을 많이 먹지 않도록 건강을 생각해
준 사람
같이 운동하면서 즐거워했던 사람
우리의 기쁜 날을 축하하며 같이 건배를 해준 사람
나에게 사랑을 알려준 사람
사랑과 인내로 가정을 꿋꿋하게 지켜준 사람이다.
"당신은 고마운 사람이자 내 삶을 지탱해주는 사람입니다.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나 항상 그대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163p
다르다는 것은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어서 좋다. 나는 남들이 나와 똑같은 옷을 입으면 입기 싫어진다. 색다른 걸 체험하는 것을 좋아한 다. 그런 점에서 나와는 다른 아내에게 끌렸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이해하고 즐긴다. 생활이 무료하지 않아서 좋다. 나와 비슷했다면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175p
나와 다른 당신. 당신과 다른 나. 우리 부부는 계속해서 삶이 다하 는 날까지 이렇게 살아가리라 믿는다. 자신이 추구하는 방식으로, 자 신의 욕망의 만족을 위해 가족 구성원 간의 조화를 유지하면서 말이 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면 같이 살 수 없다. 같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서는 의미가 있고, 내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전혀 다 르게 살아온 배우자가 나와같다면 그게 더 놀랄 일이고 이상한 일이 다. 중요한 건 서로 조화롭게 인정하고 맞춰 가는 것이다. 아니, 그렇 게 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은 오히려 내게 고마운 일이다. 내가 모르 는 또 다른 어떤 것을 경험하고 알게 해줘서 내 삶을 더욱 다양하고 풍 요롭게 한다.
184p
생각을 바꿔야 환경이 변한다. 나를 변화시켜야 내 주변의 모든 게 변한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면, 그 사람이 스스로 변화되지 않는 한 안 바뀐다. 내가 바뀌어야 내 생활을, 환경을 바꿀 수 있다. 바 로 오늘 지금 당장 자기를 변화시키기 위해 생각을 하고 첫걸음을 내디뎌라. 끝을 생각하지 말고 하자. 시작하다 보면 작은 것들이 바뀌고, 어느 순간 많은 것이 변화된 것을 느낀다. 그 전에 자신이 본 환경과는 전혀 다른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214p
처음 시작한 선한 영향이 한 바퀴 돌아서 나에게로 귀속됐다. 칭찬 받고 싶으면 상대방을 자주 칭찬하라. 그러면 상대방이 미안해서라도 나를 좋아하고 칭찬하게 된다. 이것이 칭찬의 원리다. 가족에 대한 칭 찬, 특히 아내에게 칭찬하는 것은 인색할 필요가 없다. 좁쌀만해 보일 듯 말 듯한 아주 작은 칭찬도 나에게 올 때는 거대한 풍선처럼 다가와 나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나는 칭찬의 효과를 믿는다. 그래서 오늘도 칭찬거리를 찾는다.
254p
가수 이선희가 부른 <인연>이란 노래에 이런 가사가 나온다.
“모든 걸 다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 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다시 올 수 있을까요."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더 불어 가라'고 했다. 부부가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가 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믿음이고 사랑이다. 함께하는 인생길에 믿 음과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방향으로 가게 한다. 그렇게 되 면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인생은 마라톤과도 같다. 중간에 코 스를 잃어버리고 목적지를 잃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279p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김목경 작사·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에 나오는 가사다. 그렇다. 세월은 잡아도 잡히지 않고 빠르게 흘러간다. 우리들의 인생은 청춘, 중 년을 지나 언젠가는 황혼으로 접어든다. 인생은 빠르게 지나가고 사랑할 시간은 부족하다. 나이 들어도 여전히 끌리는 연인과 같이 아름다운 사 랑으로 남은 인생을 채우리라.
2023.7.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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