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랑 놀자♡
[여행] 6월 5일 일요일-교회/메디슨 스퀘어 파크/쉑쉑버거/TJ MAXX/센츄리21 본문
[여행] 6월 5일 일요일
교회/메디슨 스퀘어 파크/쉑쉑버거/TJ MAXX/센츄리21
"내 기억속엔, 맛과 멋"
-두번째 일기
어제와 다르게 조금 더 잤다고 덜 피곤한 아침
아침 메뉴로 바나나가 있었다!
그래서 인가?! 안보이던 숙소 사람들이 일찍부터 식사를 챙기는게 아닌가 ㅎ
(남자도 있는 숙소란걸 처음 느낌 ㅋ)
바나나가 더 달게 느껴지는건 기분탓?ㅋ
바나나 귀신인 째로군은 바나나를 하나 더 먹었고 하나를 더 챙겨서 나중을 대비했다 ㅎ
오늘은 퀸즈에 뉴욕교회를 가기위해서 시간을 좀 여유있게 갖았지만,
심심해서(?) 한시간 일찍 나서서 간 퀸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ㅠㅠ
바람도 차고 추운데 볼 것도 없고..ㅠㅠ
교회로 바로 갔다 ㅎ
뉴욕에서 만나는 한인교인들 표정도 밝고 예쁘고~
말씀을 들으니 내가 더 정확히 깨달아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끝나고 인사 드린 강사님은 왠지 낯이 익었다능~ㅎ
5$인 잡채 점심을 포기하고 ㅎ
우리는 메디슨 스퀘어 파크로 갔다
메디슨 스퀘어 파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니
반가운 쉑쉑버거 하우스가 보였다!
밝게 웃으며 손 흔들어준 캐셔에게 고맙~ㅎ
오늘은 쉑쉑이닷!
(맛집여행같음 ㅎㅎ)
늦은 점심시간이라 책에서 본것처럼 대기열이 길지는 않았다
더블 쉑버거, 치즈 프라이, 카라멜 쉐이크 (세금 포함 18.91$)를
열심히 외워서 차근히 주문했다 ㅋㅋㅋ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가까이 오가는 참새들과
비둘기도,,, ㅡㅡ^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청솔모를 보는게 신기하고 재밌었다^ㅡ^*
기다리면서 포토타임~
짜잔~
토마토 두개가 얹어져있고 패티가 보이는 버거와
빨리 먹고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노란 치즈가 얹어진 프라이~
녹은 투게더 아이스크림같은 쉐이크ㅋ
적당하게 익힌 소고기버거에 맛낸 소스, 프라이도 탁월한 선택!
정~말 맛있다 @.@ ㅎㅎㅎ
기다리는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먹는건 순식간!ㅎㅎㅎ
둘이 나눠먹어도 배부른 세트였다^^d
배도 불렀겠다, 주변에 있는 TJ MAXX로 갔다
오늘은 쇼핑하는 날~~~!
2층으로 가보니, 의류, 잡화, 생활, 주방용품 다양하게 많았다!
많아도 너~~~무 많다ㅋㅋ
그래서 적당한걸 못 찾았다ㅡ.ㅜ
사고싶은 주방용품들은 무겁기만 하고...(나 진짜 아줌마 된듯..ㅋ)
안되겠다 싶어!
센츄리21로 이동하기로 했다!
레고샵
플랫아이언 빌딩
지하철에서 귀여운 독일 꼬마아이와 사진 찍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잘못내린 뉴욕시청 ㅋ
덕분에 뉴욕시청쪽도 보고갑니다~ ㅎ
버스로 환승해서 센츄리21에 도착했다
안으로 들어서니 1층에는 화장품과 가방이 가득~~
다들 한보따리씩 들고 나가는게 아닌가?!
나도~~~~~~ㅋㅋ
일단 추워서 여성 코너 3-5층으로 갔다
딱 좋은 흰색 펀칭 가디건(22.99$)을 하나 골랐다
나름 괜찮은 것들도 많았지만,
괜찮은 가격에 필요한 것을 구입하자는 생각에
색이나 디자인, 기능 모두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란 어려웠다ㅎ
어중간하면 사놓고 안쓰니까~
여튼 한결 따듯해진 몸^^*
숙소로 돌아가는길
멋진 일몰 풍경도 보고 쌍무지개도 보았지만
내 눈꺼풀을 이기지 못해서 가는동안 내내 잤다 ㅎ
째로군은 내게 어깨를 빌려주고 좀 잤는지 모르겠넹...
숙소가 있는 플러싱 메인 스트릿에서 J마트에 들렸다
첫날 갔던 마트보다 저렴하다^ㅇ^
체리와 사과(4.14$)를 사들고 돌아왔다
오늘은 많은곳을 가지 않아서 인지,
맛있는 쉑쉑버거를 먹고 가디건 하나 샀는데
어느새 하루가 끝난것이 신기하기만하다ㅎ
내일은 날씨가 맑다고 하니 기대해본다!
PS. 핸드폰으로 열심히 쓰고 지워진 일기, 놋북으로 다시쓰는 두번째 일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