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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도서] 고수의 질문법

DAJI 2023. 1. 4. 12:12

고수의 질문법_최고들은 무엇을 묻는가, 한근태 지음 中

◆ 서문
- 질문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고자 묻는 질문이다. 
둘째는 자신은 알고 있지만 상대방에게 답을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기 위해 묻는 질문이다. 
그리고 셋째는 자신도 모르고 상대방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함께 답을 찾기 위해 던지는 질문이다.
이 세 가지 질문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질문에는 반드시 묻는 이의 의도가 담겨 있다. 의도가 없는 질문, 다시 말해 목적 없는 질문은 질문이라 할 수 없다

- 불치하문不恥下問,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런데 난 이 말을 수치불문羞恥不問, 즉 ‘모르면서 묻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하라’로 바꾸고 싶다

-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은 다르다. 아는 것은 뭔지, 모르는 것은 뭔지, 안다는 것의 정의는 뭔지를 가끔 질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 겸손이다.

- 질문을 하는 것은 자신의 정신적 토대를 단단히 하고 새로운 오르막길을 향해 한 발을 내딛는 것과 같다. 질문은 우리를 진정한 고수로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자양분이다.

◆ 1. 나를 채우는 질문
- 자신을 들여다보는 질문
●  당신은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  지금 당신 모습이 당신이 진정 원하던 모습인가?
○  당신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은 무엇인가?
●  당신에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내용인가?
○  단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당신을 망가뜨릴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그 치명적인 단점을 고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당신 모습은 어떤 것인가?
○  만약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가?

- 변화變化란 무엇일까? 한자로 ‘변할 변變’ 자는 ‘말 이을 련䜌’과 ‘칠 복攵’이 합쳐진 글자다. 즉,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면서 때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변화란 쉽지 않다는 의미가 숨어 있다. 내가 생각하는 변화의 정의는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큰 고통을 감내하고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핵심은 세 가지다. ‘원하는 것’, ‘고통 감내’, ‘새로운 습관’이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 변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첫째, 나는 정말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가?
둘째, 변화에 따르는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가?
셋째, 새로운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는가?

- 변화를 위한 질문
●  지금 당신은 변화를 원하는가?
○  변화를 해야만 하는 절실한 그 무엇이 있는가?
●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  변화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  변화를 위해서는 어떤 대가가 필요한가?
○  지금이 변화의 가장 적절한 시점인가?
●  당신 자신이든 주변에서든 변화 과정에 어떤 저항이 예상되는가?
○  변화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변화에 실패할 경우 잃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당신의 변화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잠재력은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발휘된다. 목표가 없으면 당연히 잠재력은 깨어나지 않는다.

- 목표 달성을 위한 질문
●  목표를 세워 성과를 낸 경험이 있는가?
○  만약 지금까지 목표 달성에 계속해서 실패해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지금까지의 실패를 극복하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  현재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  목표 달성에 있어서 또 다시 실패하지 않으려면 이번엔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현재의 목표는 당신의 인생에서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좋은 목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현재가 아닌 인생 전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당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 좋은 질문 중 하나는 관점을 전환시킬 수 있는 질문이다. 나만을 위한 질문에서 벗어나 상대가 뭘 원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이다. 상자 안에 갇혀 있는 사람을 상자 밖에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질문이다.

- 최선의 방법이 바로 시간의 축을 왔다 갔다 하는 질문이다. 미래 시점에서 지금의 결정을 보는 것이다.

- 시간의 축을 당기는 질문 중 최고의 질문은 죽음에 관한 것이다. 죽음에 임박했을 때 자신의 삶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내게 살아갈 날이 3년 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그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자신의 사망 기사를 작성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오늘 당신의 사망기사를 써야 한다면 어떤 내용이 적히길 바라는가?

- 인생도 논문 쓰기에 비유할 수 있다. 논문은 제목을 정하고,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고,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제목은 스스로 정해야 한다. 

- 삶은 문제를 내주고 언제까지 풀라고 주문하지 않는다. 알아서 문제를 내고 알아서 문제에 답을 해야 한다. 문제를 푸는 건 쉽다. 문제를 내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면 나머지 문제는 문제도 아니다.

- 문제 해결을 위한 질문
●  나는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가?
○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중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를 매겨본다면?
●  현재 자신의 문제로 인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  그 문제를 내버려두어도 사는 데 지장이 없는가?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았는가?
○  문제 해결에 실패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내가 가진 습관들 중 문제 해결에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또 필요한 습관은 무엇인가?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현재의 자신에 만족하며 제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면서 더 이상 배우기를 멈추는 것이다.

-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질문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질문이다.

- 심리학자 대니얼 벌라인Daniel Berlyne은 호기심에 대해 이렇게 주장한다. “호기심은 지식에 의해 생겨나는 동시에 지식의 부재에 의해 촉발된다. 

- 기존의 알량한 지식을 가지고는 더 이상 먹고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변하는 세상을 알기 위해,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 다른 분야의 사람을 만나보면서 새로운 것을 공부해야 한다. 현재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에 간극을 발견해야 한다. 정보 간극을 줄이고 싶은 충동을 느껴야 한다. 그게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있어야 질문하게 된다.

- 내가 자주 던지는 질문들이다.
첫 번째는 “뭐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다시 한번 이야기해봐”란 질문이다.
두 번째는 “그게 무슨 뜻이지? 핵심이 뭐야? 왜 그렇지?”란 질문이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도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은 바로 “핵심이 뭔데요?”란 질문이다. 그럼 비로소 사람들은 자신이 본 것, 들은 것, 아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세 번째로는 “나라면 어떻게 할까?”란 질문을 자주 던진다
뭔가 일이 생길 때 비난 대신 ‘나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질문해보라. 그러면 상대방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배우는 게 많아진다.
네 번째는 “얻는 것과 잃는 건 뭘까?”란 질문이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다. 
얻는 것이 뭔지, 잃는 것이 뭔지 대차대조표를 만들어보면 명확해진다. 반대 입장의 질문도 자주 던진다. 초고속 승진을 한 사람이나 갑자기 큰돈을 번 사람에게는 “이 일로 잃게 되는 것은 없을까요?”란 질문을 던지고, 승진에 누락됐거나 힘든 일이 생긴 사람에게는 “이 사건으로 얻는 건 없을까요?”란 질문을 던진다. 반대 질문을 던지다 보면 의외의 통찰력이 생긴다.
다섯 번째는 “정말 중요한 게 뭘까? 이 일을 왜 해야 할까?”란 질문이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내 인생의 참된 가치는 어디 있는지를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일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질문은 그것의 정확한 뜻을 묻는 것이다. 재정의를 확실히 하는 질문이다.

- 상처를 받았다는 건 이미 내 안에 상처를 갖고 있었다는 뜻이다.
내 안에 본래 열등감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그걸 들추어낸 것이다.
누군가의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받았다는 기분이 드는가?
그렇다면 혹시 스스로 자기 마음에 상처를 새기고 있던 것은 아닌가?

상처를 잘 받는다는 건 깨지기 쉬운 물건, 스스로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란 뜻이다.

- 인정認定의 앞 글자인 ‘알 인認’자를 파자하면 ‘말씀 언言’ 더하기 ‘참을 인忍’이다. 말을 참으라는 뜻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상대 이야기를 들으라는 말이다. 그럼 그 사람을 알게 되고 그 사람의 사정을 이해하게 된다. ‘그랬었구나.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구나. 자칫 오해할 뻔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알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인정하게 된다. 다시 말해 인정이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줄이고 상대의 말을 듣는 것이다

◆ 2. 관계를 잇는 질문
- 질문은 연결이다. 
질문質問의 ‘질質’ 자는 두 개의 ‘도끼 근斤’ 과 ‘조개 패貝’가 합쳐진 글자다. 여기서 도끼는 다듬는다는 뜻이고, 조개는 돈을 의미한다. ‘물을 문問’은 ‘문 문門’에 ‘입 구口’가 합쳐진 글자로, 남의 집 대문 앞에서 묻는다는 의미다. 대문 앞에서 자꾸 서로에 대해 묻다 보면 서로를 알게 되고, 친해지게 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즉, 질문해야 친해지고 돈도 생긴다는 말이다. 
(나만의 자의적인 해석이다)

- 지나치게 쑥스러워하거나 낯을 가린다. 왜 그럴까? 자의식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먼저 말을 걸었다가 상대가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높은 벽을 없애는 방법이 바로 인사하고, 질문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는 것이다. 질문은 연결이다.

- 최고의 사교 도구는 바로 질문하는 것

- 국민대학교 고현숙 교수는 이런 질문을 했다. “위기일수록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럴 때 직원들이 당신을 통해 무엇을 배우길 바라는가?”

- 나는 만나기 전 질문거리를 공을 들여 준비한다. 알고 있던 사람이라면 근황, 바뀐 점, 예전에 고민했던 것, 자녀 등과 관련해서 질문을 한다. 모르는 사람의 경우 그 사람을 검색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기도 한다. 나이와 학력도 보고, 그 사람 책도 읽어보고, 그 사람이 쓴 칼럼도 읽어본다. 그럼 자연스럽게 물어볼 게 생긴다. 물론 실례가 될 만한 것, 그 사람이 싫어할 만한 질문은 가능한 피한다. 질문은 최고의 사교 도구다.

- 잡담에서는 내 화제보다는 상대 화제의 비율이 높아야 한다. 즉, 내 이야기보다는 상대로 하여금 말을 많이 하게 해야 한다.
... 잡담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세가지
좋은 질문을 던지고, 상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 좋은 질문 "어떻게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셨나요?"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중간에 인생을 바꾼 터닝포인트가 있었나요?" "언제가 가장 힘드셨나요?" 

- 대화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공간 확보의 기술이다. 인간 人間이란 말이 한자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뜻하는 것처럼 소통에서도 빈 공간이 있어야 대화가 원활해질 수 있다.

- 질문을 한다는 건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 상대에게 뭔가 배울 게 있다. 저것이 더 알고 싶다'라고 하는 공간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보라. 그럼 뭔가 생각이 바뀌는 느낌이 들것이다

- 좋은 질문은 상대의 관심 분야에 대한 것이다.

- 성의 없는 질문 ... "요즘 제일 고민 되는 문제가 뭡니까?"

- 오랫동안 행복하게 장수한 사람들의 특성을 들어본 적이 있다. 바로 대인관계가 넓고 깊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행복과 장수의 비결 중 하나다.

- 관계는 한자로 '빗장 관 關' '이을 계 係'다. 빗장을 열고 들어가야 관계가 시작될 수 있다는 뜻으로 나는 해석한다. 누가 내 문을 따고 들어오기 전에 내가 먼저 빗장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관계를 끝내는 것도 비슷한 과정일 것이다. 내가 빗장을 걸어 잠그면 그 관계는 끝이다.

- 관계의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 있다. 바로 관심이다.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관심이 없으면 그 관계는 겉도는 관계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관심이란 무엇일까? 관심은 한자로 '빗장 관 關' 더하기 '마음 심 心'이다. '마음을 여는 빗장'이란 뜻이다. 관심은 나의 마음에 달려 있다. 내가 관심을 보이는 것이 내 행동을 좌우하고, 거기에 돈과 시간을 쓰게 된다. 

- 관심을 발전시키기 위한 질문
●  요즘 어떤 이슈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가?
○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는가?
●  한때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들해진 이슈는 무엇인가?
○  오래전부터 변함없이 이어져온 관심 분야가 있는가?
●  비교적 최근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분야는 무엇인가?
○  주로 어떤 분야에 관심을 두는가?
●  관심 분야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  현재 주변 사람들의 주된 관심은 무엇인가?
●  당신이 주로 관시 갖는 분야와 주변 사람들이 관심 갖는 분야는 비슷한가?
○ 관심을 보다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질문의 짝, 경청
무엇가 배우기 위해서는 입을 다물고 질문을 하면서 상대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경청을 해야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고, 그래야 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다.
내 귀를 열어야 상대 입을 열 수 있다.
잘 들어야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고, 상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 문기와 듣기는 같은 무게를 지닌다. 잘 듣지 못하면 질문이 좋아도 소용이 없다. 대화할 때 말하는 사람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듣는 사람이다.
"왜 그렇지요?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정말 힘들었겠네요. 그게 무슨 말이지요? 더 이야기해보세요"라고 적절하게 질문하고 반응해야 한다.

◆ 3. 일의 방향을 정하는 질문
-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 질문이 답이다. 질문이 곧 해결책이다. 질문은 내비게이션과 같다. 질문을 던진다는 것은 목적지 설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 내가 생각하는 '힘들다'의 정의는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의 다른 표현이다.
"다이어트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런, "삶에 의미가 있다면 인간은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지만, 반대로 삶에 의미가 없다면 어떤 것도 참을 수 없다."

- 바람직한 발전의 단계는 '지식견해 知識見解'라는 네 글자로 표현할 수 있다. 
1. '알 지知', 즉 아는 것이다. 그런데 안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아는 것의 정의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표현할 수 없다면 진정으로 나는 것이 아니다. 
일 잘하는 사람의 특성이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을 막힘 없이 줄줄 이야기 한다는 점이다.
2. '알 식 識'자다. '말씀 언 言'에 '찰흙 시戠'를 더한 글자로, 말을 찰흙판에 새긴다는 의미다. 즉, 글쓰기를 뜻한다. 
... 안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말로, 그리고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볼 견 見'이다. '의견'의 견 자다. 
... 의견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배움의 결과로 얻어진다. 식견識見이란 단어가 그걸 말해준다. 지식이 있어야 견해가 생긴다는 말이다. 지식이 없는 의견은 자기만의 의견일 가능성이 높다. 
4. '풀 해 解'다. 문제를 푼다는 의미다.
...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다양한 종류의 문제에 직면한다. 그런데 지식이 늘어날수록 다양한 종류의 문제 해결 도구를 갖게 된다. 많은 경우의 수를 알고 해법까지 알게 된다. 문제 앞에서도 당황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게 된다.

- 표현을 금지하면 사람들을 쉽게 바보로 만들 수 있다. 바보들은 다스리기 쉽다. 이것의 역 逆이 바로 지혜로 가는 길이다. 지식견해, 즉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써보고, 그런 과정에서 나름의 의견이 생기고, 해법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시작은 말과 글이다. 표현이다. 

- 용불용설
쓰면 진화하고 쓰지 않으면 쇠퇴한다. 인간에게 꼬리뼈가 쓸 필요가 없어 사라졌듯이 질문을 하지 않으면 질문 근육이 쇠퇴한다.

- 다른 사람이 어찌 생각하건 과감하게 질문한다. ... 모르면서 물어보지 않은 사람보다는 몰라서 묻는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틀려도, 오해를 받아도 자꾸 질문해야 한다. 그래야 실력이 는다. 

-  아는 것은 뭔지, 모르는 것은 뭔지, 안다는 것의 정의는 뭔지를 가끔 질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 불치하문 不恥下問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수치불문 羞恥不問 모르면서 묻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하라
우리는 질문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 질문할 줄 모른다는 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뜻이다.

-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던져보아야 하는 질문이 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의 요점이 뭐지?' '한마디로 줄이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래서 결론은 뭐지?'

- 내가 생각하는 일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머릿속이 잘 정리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럼 말이 간결하고 명확해진다.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그래서 필요한 게 뭔지,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이 뭔지가 확실하다.

- 간결하기 위해서는 요약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하는 것이다. 어떤 내용을 이야기할 것인지, 서론과 본론은 뭔지, 오프닝은 어떻게 할 것인지, 결론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생각한다.
다음은 말로 해보는 것이다. 호자 거울을 보고 해도 좋고, 누군가 들어줄 사람이 있으면 더 좋다.
마지막은 그 내용을 글로 옮기는 것이다. 말을 글로 옮기다 보면 자신의 생각이 정말 완벽하게 정리되는 걸 느낄 수 이다. 

- 제대로 된 독서는 '독서 후 그 책의 내용을 한 줄로 축약할 수 있는가?'다.
핵심, 결론, 주장하는 바

- 손익의 양면성
뭔가를 얻을 Eoss '이걸로 인해 잃을 수 있는 것은 없을까?' ... 반대로 뭔가 손해를 본다고 생각될 때는 '이것 때문에 얻는 건 뭐가 있을까?' 라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 아는 것이란 전문성을 넘어 통찰력의 단계까지 진화하는 것을 뜻한다.
... 자기 분야만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관점, 역사적 지식,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것을 뜻한다.
업의 본질을 아는 것이 그중 핵심이다. ... 가장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는 것이다. 지금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 안에서 할 일과 밖에서 해도 좋은 일, 내가 해야 할 일과 남이 해도 좋은일을 식별하는 것이다. 
핵심을 이해하면 익숙한 걸 낯선 시각으로 볼 수 있고, 남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에 이슈를 제기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미래의 자기 모습과 현재의 자기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 질문은 날카로운 송곳과 같다. 잠자고 있던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운다.

- 질패는 가장 좋은 교재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를 공유하고 학습해야 한다.
호주의 사업가 필 다니엘스, "눈부신 실패에 포상을 내립니다. 그러나 평범한 성공은 벌합니다."
실패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햐 안다. 왜 실패했는가?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거기서 무엇을 배웠는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실패로부터 지혜를 얻기 위한 질문
●  가장 최근에 어떤 일에서 실패를 겪었는가?
○  그 일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만약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현재 어떤 상황이 되었을까?
○  실패했기 때문에 얻은 이점은 무엇이 있을까?
●  같은 실패를 경험한 다른 사람들은 이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를 꼽아본다면?
●  그 실패로 당신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  그 실패 이후 당신은 어떤 노력을 했는가?
●  실패를 겪으며 당신이 깨달은 교훈은 무엇인가?
○  실패를 겪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가?
●  인생은 실패와 성공의 연속이다. 다음번 실패를 대비해 자기 자신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가?

◆ 4. 리더를 위한 질문
- 성과를 높이는 질문
1. 목표에 관한 질문 
... 목표가 명확한지, 그 목표가 회사 전체 목표와 한 방향 정렬이 되어 있는지, 목표에 대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지, ...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2. 현재에 관한 질문
현재 자신은 목표에 비추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 있는지 물어야 한다. 
... 현재의 자신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볼 수 있는 눈이다. 
3. 목표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줄일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목표가 추상적이라면 구체적인 세부 목표, 너무 세세한 것이라면 그것을 통한 큰 목표는 무엇일지 물어야 한다. 장기적, 단기적인 부분. 개인적 액션과 조직적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큰 목표를 작게 나는 것, 우선순위를 새롭게, 간단한 것부터 일단 실행해보는 것, 애로 사항은 없는지, 리더로서 도와줄 건 무엇인지를 물어야 한다.
4. 목표 달성하는 것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비전은 누가 주는게 아니라 자신이 일 안에서 찾는 것이다.  

- 질문의 3가지 전제조건
1. 겸손
정확히 파악할 때까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리더다.
2. 존중
순수한 의도로 질문해야 제대로 된 답을 들을 수있다.
3. 자기 훈련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 다듬어지지 않은 사람은 하기 어렵다.

- 수평적 문화의 정의는 계급장 떼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윗사람들의 자기 훈련, 그중에서도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인정 認定의 '인 認'자는 '말씀 언 言' 더하기 '참을 인 忍'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하고 싶은 말도 참을 줄 알아야 한다.

- 심리적 안전감
1. 직원이 말하기 전에 끊지 말아야 한다
2. 직원이 한 말을 요약해서 다시 말해준다
3.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흔쾌히 인정한다
4. 참석자 전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5. 곤경에 빠진 팀원에게 좌절감을 털어놓도록 독려할 수 있어야 한다
6. 개인적인 비판을 중지하고 갈등은 공개적 토론을 통해 해소해야 한다

- 제약을 주는 질문
1. 시간의 제약을 주는 질문
일주일에 3일만 일하는 대신 지금과 같은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
시간을 무한대로 준다면 일을 더 잘 해낼 것 같은가? 큰 착각이다.
2. 공간에 제약을 주는 질문
트위터가 인기 있는 이유는 '140자 이내'라는 규칙 덕분이다.
3. 비용을 줄이는 질문
기존 예산의 반 혹은 30%만으로 그 일을 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라.

- 익숙한 개념을 낯설게 보는 세 가지 질문 습관
1. '공통점'
'여기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2. '반대말'
사랑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보통은 미움이라고 답한다. 아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
3. '차이점'
평안은 마음에 관한 것이고, 편안은 몸에 관한 것이다.


기억나는 점/키워드 깨달은 점 적용할 점
질문법, 해결책, 관계, 리더, 발전, 실패, 전제조건, 목표, 손익, 아는 것 질문은 모든 것의 시작이면서 끝이다. 
효과적인 질문을 통해 효과적인 관계와 답을 얻을 수 있다.
질문을 준비하는 것과 적극적인 것에 부끄러워 하지 말자
다양한 예시들 적용하여 질문해보기

2023.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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