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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랑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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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만들어주신 디자이너님 감사해용♥ 오랜만에 먹는 훌륭한 맛😋 연극, 가장보통의연애 💕 짧고 굵은 만남ㅎ 맛있는 식사 즐거운 연극 감사의 식사대접 훈훈한 마무리 2023.8.26.토 하루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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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를 울리고마는 말 나의 존재가 증명되는 말 나를 기억해주는 말 감사합니다♡ 2023.8.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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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이하고 싶지 않았던 휴일 아침은 내가 싫다고 해도 열렸다 열심히 찾아간 도서관은 닫혔고 결국 카페로 찾아들어온 발걸음 그림도 안그려지고 그냥 졸릴뿐 아직 햇볕이 쨍쨍한 한낮의 더위가 무섭다 2023.8.15.화 이런 삶을 언제까지 보낼지 그만 이제 빨리 정리하고 싶다. 오늘도 담배 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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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하태완 지음 중 • 지나온 삶의 뒷면에 덕지덕지 묻은 후회를 너무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빅토리아 홀트의 말처 럼 좋았다면 참 멋진 것이고, 나빴다면 경험인 것이라는 말을 주축으로 두고 살아가셨으면 해요. 안개끼 고, 비가 오고, 눈이 오는 삶 또한 나름의 고요함이 있음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내내 같이 있자. 함께 나누고픈 기쁨이 봄처럼 돋을 때는 물론이거니와 모진 슬픔 탓에 눈시울이여 름처럼 뜨거워진대도, 시린 불안 탓에 가슴께가 겨울처럼 얼어버린대도 쉬지 않고 붙어 앉아 잇몸까지 드러내며 활짝 웃어. 그래야 꽁꽁 언 생의 틈마다 우리 애정이 봉오리를 틔울 테니까. • 나는 우리가 적어도 서로의 곁에서만큼은 몸의 어떤 곳 하나 힘을 주지 않고도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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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림의 조각들, 임지은 지음 중 • 우리는 여전히 같이 산다. 우리는 서로의 습관이나 취향을 공유한다. 우리는 서로의 가족을 챙기고 병원에 함께 가준다. 우리는 서로가 어디에서 무너지고 어디에서 일어서는지를 안다. 우리는 둘이어야만 가질 수 있는 감정이나, 그로 인해 마침내 혼자서도 해내게 되는 것들을 눈치챈다. 우리는 함께할 미래의 형태를 자주 고민한다. • 우리의 미래가 가능해진다는 믿음. • 추위는 사람을 그립게 하니 겨울에는 누군가를 만날 이유가 있는 셈이다. 반면 여름의 연인들은 저 땡볕 아래서도 나란히 서서 찌푸리지 않고 서로의 몸을 휘감는다. 늦은 밤 공원 벤치에서 더위에 아랑곳없이 물기 어린 살갗을 마주 댄다. 무너진 화장이나 부스스한 잔머리, 땀에 전 티셔츠를 잊은 채 상대의 체온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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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9p 나는 예술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 예술은 내게 믿음을 줬다.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 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게 삶이라는 믿 음. 또 내 밝음을 드러내듯이 어두움을 드러내는 것도 아주 자 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예 술을 한다. 그 어떤 사심도 없이 누군가의 마음에 공들여 다가 가고 싶다. 백세희 33p 사는게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게 내 삶을 건강하게 해주느냐의 문제 다. 머리로는 정답을 알고 있는데 행동은 늘 어렵다. 난 스스로에게 필요 이상으로 가혹하고, 그래서 위로가 필요하고, 내 편이 필요하다. 52p ..